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12월 1일 개회…내년 예산안 심의 착수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24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7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를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간 제258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의회 회기운영계획을 비롯해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4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2월 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한다. 이어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규모 1조 3,488억 2,900만 원 규모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부서별 예산안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이 이루어지며,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후 18일에는 의원들의 시정질문, 19일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답변과 보충 질문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이천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예산 편성과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하며,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집행을 위해 신중한 심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