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편집자 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우리나라의 최고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산 은행나무!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도시 양평. 민선8기 양평군수에 당선된 전진선 양평군수! 시작점에서 꿈꾼 양평과 민선8기 3년을 지나면서 양평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미래 양평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인지 전진선 양평군수의 진솔한 얘기를 들었다.

▲양평은...
양평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사계절이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다. 최근에는 UN Tourism(유엔 관광기구) 시상식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친환경농업 하면 첫 번째로 꼽히는 지역이 바로 양평.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특구 지역으로 경기도 전체 친환경인증 농업인의 40%를 차지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곳. 지난 9월에는 양평에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이를 통해 양평 친환경 농업 3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농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13만여 명의 인구로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도시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하였고 거주 만족도 83.2%로 군민의 행복을 채우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매력이 넘치는 자연친화 도시다.
전진선 군수의 민선8기 출범이후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5년 2분기까지 85개 사업이 완료되어 72.6%의 완료율과 88.3%의 높은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며 경기도 내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곳 군민들의 만족율로 성공적인 군정을 인정받은 것이다.
▲규제를 경쟁력으로 바꾼 양평
양평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하고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며,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평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되고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시로,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며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및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과 수풀로·생태학습선 등 환경자원을 연계한 세대별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아울러, 환경정화에도 앞장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환경 도시 양평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또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지난 3월에는 양평시내 순환버스 신규 개통으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을 통해 기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주민들의 대중 교통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확장 및 양평시장공영주차장 회전교차로 신설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으며 양평역 연계주차장 130면, 양평읍 공영주차장 145면 조성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시내 도로 혼잡과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도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회 승인을 통해 2,500세대 인구 6천여명 인구유치와 양평군 서부권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양평군은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하는 민원 플롯폼을 제시.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해 현재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등에 활용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하며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 ‘온동네’를 운영 중에 있음. 기존 마을방송을 대체하여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어 군민들의 일상 속 편리한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유 있는 인구증가
민선8기 취임 이후 눈에 띄는 인구 증가를 보이며 양평군 인구가 6천여 명 늘어난 13만여 명이 되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수 2위를 차지했다. 양평군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의 위기라는 사회적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출산정책과 사회적 인구 증가 정책 두 방향으로 추진중에 있다.
출산정책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육아종합 지원센터운영, 방과후 초등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청소년문화활동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업소 관리 및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발급, 양평군 산후조리비 지원, 건강한 임신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시범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 중에있다.
사회적 인구증가 정책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양평군 화장장려금 지원사업,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 무상지원, 교육발전기금 장학생 선발, 청년신혼부부 전월세자금이자 지원사업, 양평 청년 임차료 지원사업, 양평 청년 통장 사업, 양평 청년 공간 운영, 양평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출퇴근,통학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청년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와 같이 다양한 출산정책과 사회적 인구증가 정책과 함께 양평군에서는 ‘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매월 개최 중인 양평 살이 설명회는 신규 전입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대중교통, 공공기관 이용 정보 및 행정 서비스 등과 양평의 역사와 문화와 더불어 먼저 전입한 주민의 양평 생활 경험담을 들려주는 유익한 설명회. 12개 읍면으로 ‘찾아가는 매력 양평살이 설명회’로 각 읍면의 특색을 담은 역사와 문화를 더해 매월 개최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규제 해소로 일자리 창출로 활력 양평 건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지난 3월 환경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개정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 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특별대책지역 내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양평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양평군은 남한강 주변의 생태․환경자원과 수질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양평군 직영으로 남한강(양서면 대심리)에서 이포보(개군면 상자포리) 구간을 운항하며 양평군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양평교육지원청 학교 내 환경교육 과정 및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은 친환경 생태학습선을 통해 대하섬 등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태학습선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연계를 구상중이다.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 잘 보전된 대하섬, 거북섬과 양근리 떠드렁섬, 양강섬을 잇는 탐방코스와 대심리 수풀로, 갈산 버드나무숲길과 연계하여 한강 주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하도록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청정 자연환경 속에 사람과 자연,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 양평의 매력적인 면모를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입지가 가능하게 되어 강하 파크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양평의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대고시 개정은 양평군의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소통 및 협의의 노력을 통한 결실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으로 ‘환경도시’양평,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건강도시’양평을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규제 개선의 노력으로 변화될 매력양평의 모습이 기대된다.

▲두물머리·세미원-국가정원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정원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펼쳐지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원문화의 조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두물머리는 오래전부터 생태문화의 상징으로 불려온 곳이며, 세미원은 대한민국 지방정원 1호로 이미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상징적 공간이 이번 박람회의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해줄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직접적 효과와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기대효과는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큰 기틀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미원은 이미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생태적 보전가치와 문화경관이 탁월하여 ‘수도권 국가정원 제1호’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 인프라와 콘텐츠, 지역 주민의 참여 기반 확대를 통하여 국가정원 지정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꼼꼼한 준비를 하고 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전략 및 로드맵수립 연구용역’ 발주와 더불어 20명 안팎의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꾸려 운영한다.
또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등의 공유업무협약을 맺음. 아울러 세미원 관련 각종 제반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입법해 운영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내실을 다졌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담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통 배다리를 복구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구간을 연결하는 세미원 배다리 재 개통식을 개최했다.
9월에는 남한강, 북한강 두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담아 통일과 화합을 염원하는 두물머리 음악제를 2,500여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하여 두물머리, 세미원의 매력적인 모습을 알리며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60만㎡로 확대하여 국가정원에 필요한 면적기준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은 지난해 말 세미원을 포함한 총 59개소의 정원 인프라와 시민정원사 190명 양성, 운영을 위한 자체 조례 제정 등이 경기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6년 개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6년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정원산업전, 정원분야 심포지엄과 더불어 다양한 정원작품을 전시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박람회로 만들 예정이다.
양평군은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양평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대표 관광지 양평 마스터 플랜
양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관광 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하기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을 정원구역으로 확대하고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정원 도시로서의 양평의 진가를 알리고 국가 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 정원은 국토의 남쪽인 순천만과 태화강 두 곳뿐인데 양평의 세미원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 된다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중부권역은 체류형 관광으로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음.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과 양근강변길 특화가로 조성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해 ‘양강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양평의 또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야간 경관 조명도 더해져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동부권역은 자연‧역사‧감성이 깃든 관광지로 새롭게 변화하고자 함. 동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인 용문산관광지 접근편의를 위해 관광지부터 용문사까지 보차도를 분리하여 방문객 편의를 도모했다. 양평의 시간과 공간을 잇는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평리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평의 선사와 역사, 근현대사를 망라한 양평박물관 건립 예정. 또한 양평군 대표적 철쭉, 진달래 자생지인 추읍산 철쭉‧진달래 생육 환경 개선, 식재 면적 확대로 추읍산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어 큰 호응을 받고있는, 양평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입장료 일부를 환급하여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양평사랑상품권‘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이는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 지정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의 중첩된 규제 극복과 산업 유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추진동력을 강화하여 준비해 온 결과다.
민선8기 들어서 실현 가능성 있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력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양동면 일원 약 5만8천㎡(약 1만7천600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입주수요 기반의 실효성 있는 산업단지로 설계하고 있다. 입주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14개사로 전기장비,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제조 등 전략업종 중심으로 구성, 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부지역에 실질적인 경제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음.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 센터 등을 단지 내 조성하고 어린이집 조성 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계획하여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단지 조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것이다.

▲스포츠 명품도시 양평…K3리그, 유도, 마라톤, 파크골프 등 프로와 생활체육의 조화
양평군은 전성기에 진입한 씨름, 유도, 축구의 직장운동경기부가 거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은 2012년 창단 이래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4회, 한라장사 3회, 태백장사 5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씨름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여 씨름 체험 교실, 지역 대회 개최, 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도선수단 또한 2010년 창단된 이래 8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유도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김민종(+100kg)과 김원진(-60kg)은 대한민국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 했으며, 김민종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 유도계의 아이콘으로 우뚝 솟았다. 2018년부터 추진된 국가대표 상비군 합숙훈련은 국내 실업팀, 유소년팀의 양평유입을 유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켜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의 지속적 개최를 통하여 양평군이 세계 유도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창단한 양평FC 또한 지난 2017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해 2022년에는 K4리그 2위(준우승)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K3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K3리그에서 10위를 거두며 강호들이 즐비한 K3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평FC는 주민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역할을 맡아왔음. 다자녀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를 축구장에 초청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했다.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를 초청하여 유소년 선수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각 홈경기별 읍‧면의 날을 지정하여 해당 읍‧면민들을 초청하여 연간 누적관중수 1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양평군은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 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킬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 다목적실, 체육관, 1,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음.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중에 있다.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도 더욱 확장, 기존 ‘양평파크골프장(81홀)’에 9홀을 추가하고 18홀 규모의 단월파크골프장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메카로서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이다. 이외에도 18홀 규모의 ‘강하파크골프장’, 9홀 규모의 ‘청운파크골프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종파크골프장(18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은 ‘1읍‧면 1맨발 걷기 길’을 구축하고 있으며 ‘양평 몽양컵 유도대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양평 그란폰도’ 등 굵직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관내 생활체육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하여 군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체육시설 신규 확충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2027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 양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출범한 민선8기가 취임 3년을 넘어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양평은 한강처럼 쉼 없이 흐르며, 사람과 자연을 이어온 곳, 민선8기 지난 시간 동안 그 흐름 속에서 진심을 다하고 온 힘을 담아 군정을 추진해 왔다.
끝으로 변함없는 격려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13만여 양평군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혜롭고 현명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양평에 사는 것이 자부심일 수 있도록 13만여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군민과 함께 희망과 감동이 흐르는 매력양평, 다시 한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삶이 살아나는 매력양평,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양평을 위해 전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