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도시다.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정취가 묻어나는 포천 곳곳에는 자연 속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국립수목원 — 광릉숲 550년 역사를 품은 대한민국 대표 생태 연구 공간
국립수목원은 550여 년 동안 자연 그대로 보존된 광릉숲을 기반으로 조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산림생물 연구기관이자 생태 정원이다.
1999년 독립 기관으로 신설된 이후 산림식물 조사·수집·보존, 산림생물표본 관리, 국내외 식물 교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릉숲의 생태계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4개 전문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전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생물학적 가치가 어우러진 국립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을 찾기에 좋은 생태 명소다.
내리수 — 자연을 담아낸 감각적인 디저트 카페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200평 규모의 디저트 카페로, 3층에 걸쳐 각기 다른 자연 요소를 테마로 한다.
1층은 돌, 2층은 물, 3층은 나무를 콘셉트로 하여 공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에서는 루프탑에서 흘러내리는 웅장한 폭포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3층은 자작나무 인테리어와 자연광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을 이룬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조경은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마운틴 뷰가 펼쳐지며, 다채로운 공간 구성은 방문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비둘기양식당 — 풍성한 맛과 정성을 담은 양식당
경기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한 비둘기양식당은 돈가스와 파스타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땡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 새롭게 이전하며 메뉴를 업그레이드하였다.
이곳은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선보이며, 푸짐한 양으로 많은 이들의 만족을 얻는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는 식사의 즐거움을 더하며, 편안하고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어메이징파크 — 숲속에서 만나는 과학 체험 공간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어메이징파크는 자연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과학 놀이터다. 서울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숲에 둘러싸인 환경은 체험과 더불어 힐링 산책의 기회를 선사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보고 만지며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