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하반기 귀어귀촌 사업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기관 간 연계 강화와 정책 고도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전국 지자체 귀어귀촌 담당 공무원, 각 지역 귀어학교 및 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은행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귀어귀촌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업 구조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의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신규정책 추진과 현장 지원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2025년 기관별 귀어귀촌 사업추진성과 공유 ▲정책·현장 중심의 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기관 간 협업과제 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융자 실행의 이해'를 주제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강의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귀어 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 보증 절차와 심사 기준, 실행 단계별 유의사항 등 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정도섭 귀어귀촌종합센터 센터장은 "귀어귀촌 정책은 중앙–지방–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돼 추진할 때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돼 예비·초기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