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의회(이상식 의장)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공식 착수했다. 감사는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군정 전반의 추진 상황과 주요 사업들의 집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 감사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경환 의원의 선서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감사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가 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군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남 군수는 주요 지역 개발 사업, 정주 여건 개선 추진 상황, 겨울철 안전대책 등 당면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원들도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의 실효성·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울릉군의 현안 해결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릉군의회는 감사 기간 동안 투명하고 성실한 검증을 통해 군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