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춘천문화재단
신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춘천문화재단

 

[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나는 오케스트라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4일 춘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1기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대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활동의 대단원인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60회 정규 교육과 지역 연계 연주·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고음악 강연, 악기 체험 등 아이들의 음악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넓히는 활동을 병행하며, 오케스트라만의 예술언어인 '음악'을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신나는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현재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맡고 있는 이채영 연주자가 협연자로 나선다. 또한 지역 교원들로 구성된 'Edu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코리안 포크 랩소디 △'첼로협주곡 1번 1악장'(하이든) △핀란디아(시벨리우스) △예맥의 전설(임영빈) △라이온킹 메들리 △더 사운드 오브 뮤직 △볼레로(라벨)를 선보인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신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그 소중한 성장의 순간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나는 오케스트라 제16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춘천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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