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협의회장 윤석구)가 지난 19일 오후 4시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과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정책 건의, 의견 수렴, 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구성원 간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통일 의식 제고와 활발한 소통으로 활기찬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안보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하고 미래지향적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일원으로서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제22기 하남시협의회는 향후 ‘청소년 통일교육’, ‘통일안보현장 견학’, ‘평화통일 시민교실’,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다양한 통일·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