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한국농촌계획학회,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농촌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강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한국농촌계획학회,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농촌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강원

 

[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한국농촌계획학회,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농촌공간계획의 지역 정착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한국농촌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학계 전문가와 지역 연구자, 행정,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계획의 지역 정착과 활성화 전략 모색을 위한 특별세미나, 2025 농촌공간계획 논문공모전 시상식, 학술대회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세미나에서는 △지역특례 연계형 농촌특화지구 활용 방안(박재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농촌개발의 현재와 증거기반 계획 수립 방향(배승종 서울대학교 교수),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의 역할(최원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농촌공간광역지원단 연구원)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신지훈 한국농촌계획학회장을 중심으로 김윤형 전남대학교 교수, 강종원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농어촌공사의 백금철 농촌재구조화지원센터장, 이동철 해양수산지원센터장, 최준철 강원특자도 농촌개발팀장, 구진혁 지역계획연구소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정착을 위한 활성화 전략으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의 지역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협의가 핵심이며, 계획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차원의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며 "주민참여기반 마련과 강원특자도 특례와 연계한 농촌공간계획 모델의 현장 적용 지원 등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으로서 강원 농촌공간포럼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지역 현장 전문가, 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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