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관수 기자] 인천국제공항 수속 지원 전문 브랜드 ‘공항집사’를 운영하는 ㈜에어비즈앤티(공동대표 박기종, 이용석)이 기존 B2C 및 여행사 중심의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 고객 전용 ‘B2B 공항 수속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업 출장자, VIP 손님, 공연 및 스포츠팀, 인센티브 단체 등 다양한 기업 단체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VIP·출장·단체 대상 공항 수속 대행 서비스 본격화
새롭게 선보이는 ‘공항집사’ B2B 서비스는 사전 수하물 정책 안내, 공항 도착 시 키오스크 발권 및 수하물 위탁, 전담 담당자 1:1 동행 안내, 출국장 입장까지 전 과정 밀착 지원을 포함하는 맞춤형 출국 수속 서비스다.
그동안 개별 고객이나 여행사 단체 손님 위주로 운영되던 공항 수속 서비스에서, 기업 실무자의 출장, 외국인 바이어 응대, 대규모 이벤트 단체의 출국까지 지원 영역을 대폭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첫 적용 사례: HEILL X WINNE 파리패션위크 출장 지원
이번 B2B 서비스는 2026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 HEILL(양해일) X WINNE(김미숙)와 뷰티디렉터 박세경씨의 출장팀에 처음으로 제공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해당 팀은 고가 의상과 연출 소품, 대형 수하물이 다수였고, 당일 항공사 측의 키오스크 수하물 등록 요구로 현장 혼선이 발생했으나, 공항집사 전담 직원이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고 수속 전 과정을 전담 지원하여 예정된 비행편에 차질 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
출장 전부터 팀에게 수하물 정책과 사전 준비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공항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부터 수하물 등록, 출국장 입장까지 전담 대응하며 팀원 모두가 안정적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기업 고객의 공항 스트레스, 우리가 덜어드립니다”
㈜에어비즈앤티 관계자는 “출장자나 단체 고객의 경우, 수하물이나 공항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공항집사의 B2B 서비스는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든든한 출국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연팀, 스포츠 선수단, 글로벌 기업 임직원, 외국인 바이어 등 공항 수속이 복잡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공항집사 서비스는 출국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 필수이며, 공항집사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