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인의 세부여행 버킷리스트 되겠다’는 세부 신상 호텔 ‘누스타&필리’...한국인 맞춤 서비스 강화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국인들의 스테디셀러 휴양지 중 하나인 ‘필리핀 세부’에 새롭게 문을 연 ‘필리 호텔 누스타 세부(Fili Hotel NUSTAR Cebu)’.

필리핀 해외여행 시장 중 1위인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크루즈(Christina Ong-Cruz) 누스타&필리 호텔리조트 세일즈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누스타&필리가 한국인의 세부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식부, 골프, 어메니티 등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누스타 & 필리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탐스를 GSA(총판 대리점)로 선정하고, 한국 시장 맞춤 마케팅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한국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이사는 “‘한국’은 필리핀 해외여행 시장 중 1위지만, 최근 필리핀을 찾는 한국여행객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며 “다시 한국인들이 세부를 찾을 수 있도록 필리핀식 환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스타 & 필리는 우선 한국인의 입맛 사로잡기 위해 한국인 셰프가 상주한다. 리조트 내 필리 카페(Fili Café)에서는 한국인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한식코너가 있어, 김치, 고추장, 된장 등을 맛볼 수 있다. 객실에서도 한식을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어 한국여행객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호텔 리조트 스타몰(NUSTAR Mall) 내에 한식 레스토랑 ‘연화(Yeonhwa)’도 있어 불고기, 잡채 등을 맛볼 수 있다. 세부지만, 익숙한 한식을 언제든 맛볼 수 있는 것.

골프 라운딩을 좋아하는 한국인을 위해 스크린골프 시설 ‘Break 100’도 리조트 내에 갖추고 있다. 골프장 알타 비스타(Alta Vista)와 제휴를 맺고 있어 라운드 전 워밍업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한국인의 기호에 맞춘 웰컴 어메니티(Welcome Amenities)도 제공해 도착한 순간부터 떠날 때까지 잘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크리스티나 이사는 “호텔 명인 ‘필리(FILI)’처럼 ‘필리핀 사람의 정, 환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도착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세부아노의 따뜻함을 느끼고, 최고의 편안함과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 5성급 ‘필리’, 울트라 럭셔리 ‘누스타’ 이어 내년 4성급 가성비 호텔 추가

누스타&필리는 지난 2022년 5성급 필리 호텔, 올해 5월 울트라 럭셔리 컨셉트의 ‘누스타’를 추가 오픈한 데 이어, 4성급 가성비 호텔을 2027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3개의 호텔이 모두 문을 열면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는 물론 럭셔리 라이츠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까지 모든 타깃의 여행객을 아우를 수 있게 된다.

향후 리조트는 스카이데크와 어린이와 가족여행객을 위한 워터파크, 공연용 시어터 등 추가 시설도 오픈할 계획이다. 

* 근거리 럭셔리 트렌드 맞춰 허니문·가족여행 시장 공략

누스타&필리는 근거리 럭셔리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허니문·가족여행 시장 공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나 이사는 “예전에는 칸쿤이나 하와이 등 장거리 휴양지로 떠났다면, 이제는 세부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이동한 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는 여행 패턴이 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누스타 리조트가 지향하는 ‘접근성 높은 세계적 럭셔리 리조트’라는 콘셉트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피력했다.

누스타는 신혼 및 가족여행객을 위한 223개의 넓은 객실과 스위트룸, 3개의 바다 전망 빌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세심한 개인 버틀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누스타 리조트만의 가장 큰 강점은 ‘여행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단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지노, 하이엔드 리테일 몰, 럭셔리 호텔, 프라이빗 빌라까지 모두 한 공간 안에 있어, 궂이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루할 틈 없이 온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누스타 리조트를 ‘세부의 중심’으로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잘 쉬고 먹고 놀고 쇼핑하고 인증샷에 체험까지 ‘호캉스’ 맛집

누스타 리조트에서는 투숙객들이 잘 쉬고 놀고 먹고 인증샷 찍고 다양한 체험까기 가능해 온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 카지노, 럭셔리 쇼핑몰 'The Mall',  The Boardwalk 등이 있다. 때문에 시그니처 레스토랑에서의 미식 투어, 게임의 즐거움, 쇼핑, 스파 및 프라이빗 빌라에서의 휴식 등 갖가지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누스타는 2025년 미쉐린 가이드 추천 호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인 만큼, 세계 미식 투어의 즐거움을 듬뿍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리조트 곳곳은 필리핀 감성 인증샷 포토존이 된다. 리조트 자체가 필리핀스러운, 필리핀 예전 가옥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졌기 때문. 라운지 샹들리에도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성지로 유명한 휴양지 ‘모알보알’에서 영감을 받아 장식됐다.

리조트를 잠깐 벗어나고 싶다면 가볍게 세부 시티투어를 즐겨도 좋다. 세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지인 ‘산토니뇨 대성당(St. Niño Cathedral)’과 ‘마젤란의 십자가(Magellan’s Cross)’ 등이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휴양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리조트는 막탄세부공항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여행자의 편의를 돕는다.

크리스티나 이사는 “누스타&필리는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세부에서의 모든 경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버킷리스트형 복합 리조트’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러 직접 방문해 줄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