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형석 기자] 정쟁의 파고가 그 어느 때보다 거셌던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성권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이 본질에 충실한 ‘생활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키뉴스(국민일보) 창간 21주년 기념식에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언론이 뽑은 국감 우수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17대 국회를 마친 뒤 다시 국민 앞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그 긴 시간 동안 마음속에 지켜온 단 하나는 ‘국민이 맡긴 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조용히 등을 두드려주는 격려처럼 다가온다”며 “다시 출발한 열차가 헛되이 달려온 것이 아니라는 작은 보답”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사하구 주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복지·지역SOC·취약시설 개선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정부·부처·지자체에 후속 조치와 제도 보완을 요구해 실제 정책 변화로 연결된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도 우수의원 선정 이유다.
이 의원은 국감을 ‘생활 현장 중심 감시’의 기회로 삼아 ▲주민 안전 ▲취약계층 보호 ▲지역 기반시설(SOC) 개선 ▲행정 공백 점검 등 민생과 직결된 질의에 집중했다. 이 의원의 질의 상당수는 부처와 공공기관의 제도 개선·현장 점검으로 이어지며 실제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사하구 곳곳을 다니며 들은 주민들의 요청과 불편이 그대로 국정감사의 질의로 이어졌다”며 “이번 상은 사하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불편부터 국가적 큰 문제까지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생활안전망 강화 ▲사하구 교통·의료 인프라 확충 ▲교육·복지 서비스 질 개선 ▲지역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중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