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인천섬캉스⑧...핫한 로맨틱 아일랜드 신·시·모도
상태바
인천섬캉스⑧...핫한 로맨틱 아일랜드 신·시·모도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07.19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모든 즐거움 다 있~~섬!!!!
 

배를 타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섬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삼형제 섬, 신·시·모도로 향해보자.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신도·시도·모도는 서로 다리가 연결돼 있어 삼형제 섬으로 불린다.

이 곳에 도착하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탁 트인 바닷길은 자전거를 타기에 환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형제 섬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의 신도에서는 178.4m의 나지막한 산인 구봉산을 트레킹하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송도, 영종도, 인천대교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한 눈에 들어오며,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답다.

 

두 번째 섬인 ‘시도’는 드라마 촬영지인 수기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해변에 물이 빠지면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면서 전통적인 어로방식인 ‘독살’이 그대로 드러나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활처럼 길게 휘어있는 해변에는 다양한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좌우로 나무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 특별한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해변의 그늘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모도가는길 조각품

연인과 함께라면 마지막 섬인 모도로 향해보자. 이곳은 배미꾸미 해변과 사랑을 콘셉트로 한 조각공원이 대표적이다 .배미꾸미는 해변의 모양이 배 밑구멍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조각가 이일호가 이곳 해변의 풍경에 반해 작업실을 이곳에 옮기고, 완성된 작품을 해변에 하나둘 늘어놓게 된 것이 현재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되었다.

모도를 방문한 사람들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사랑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이 입소문이 나면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해졌다. 작업실을 카페로도 운영하고 있어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카카오플러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