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치유하러 ‘기적의 샘’ 찾아 ‘프랑스 루르드’로!

빌면 이루어질까?세계 각국 소원명소 찾아!⑥...프랑스 조성란 기자l승인2019.01.02l수정2019.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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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르드 샘물(Lourdes)©Sanctuaires ND Lourdes

‘샘물을 마시거나 몸을 씻는 것만으로도 불치의 병이 나았다?’ 현실적으로 믿기지 않는 허황된 이야기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기적이 수천 차례나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병을 낫고 싶은 희망 찾아, 또는 종교적인 성지 순례 차원에서, 혹은 호기심으로 한해 5~600만 명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프랑스의 남서부 피레네 산맥 북쪽 기슭, 해발고도 400m 지점에 있는 인구 1만 여명에 불과한 작은 산골마을 ‘루르드(Lourdes)’다.

▲ ©P.Vincent

특히 루르드가 치유·기적의 성지로 불리게 된 중심지는 마사비엘동굴(Grotte de Massabielle)에 있는 ‘루르드 샘물(Lourdes)’이다. 성모마리아가 발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성모 발현 이후 ‘기적의 샘’이 샘솟게 됐고, 이 샘물을 마시거나 씻은 후 병이 나았다는 ‘치유의 기적’이 수천 차례 보고 됐다고.

처음 이런 기적의 사례들이 흘러나왔을 당시만 해도 교회는 물론, 의학계, 과학계는 허황된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허황되거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부풀어진 이야기 일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전역에서 ‘기적의 샘’이 큰 화제가 됐고, 기적의 사례가 계속 나타나자 의학적, 과학적으로 밝혀내려는 연구가 시작됐다고. 의료국도 설립돼 아직도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 샘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치유의 효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아직까지 루르드 샘의 기적의 실체를 밝혀내진 못한 상태다.

▲ ©P.Vincent

그럼에도 불구, 이미 스토리텔링으로 널리 알려진 이 ‘기적의 샘’을 만나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루르드 대성당에서 예배 하고 샘물을 마시고 몸을 씻는 것은 물론 약수통에 샘물을 담아가려는 이들을 만날 수 있다고.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피레네 산맥 기슭에 자리한 마을인 만큼 공기가 맑고 자연풍광도 빼어나 이 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 직접 효능이 있는지 확인하러 샘물을 찾아가 마셔보는 것도 여행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 P. Vincent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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