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면 이루어질까?세계 각국 소원명소 찾아!④ ... 페루

간절한 소원 담아 우물에 편지 띄워봐! 조성란 기자l승인2018.12.28l수정2018.12.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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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이 소원 들어주는 ‘페루 리마 산타 로사 데 리마 교회’

▲ 산타 로사 데 리마 소원 우물

페루에 가면 수호신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원 명소가 있다. 바로 ‘산타 로사 데 리마 교회(Santa Rosa de Lima)’다.

이 곳은 평생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한 ‘산타 로사’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교황 클레멘트 10세(Clement X)는 1671년 8월 30일 ‘산타 로사 데 리마의 날’을 지정하고 1728년 수도원을 지을 정도로 남미 대륙 최초의 성인이자 리마의 수호성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 산타 로사 동상

산타 로사를 기리기 위한 축제와 퍼레이드도 매년 8월 30일 열린다고 하니, 페루인들이 얼마나 ‘산타 로사’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이날 페루 리마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리마의 따끄나 거리(Avenida Tacna)에 위치한 ‘산타 로사 데 리마 교회’로 향한다고.

산타 로사 동상이 세워진 교회 안에 소원 명당인 ‘우물’이 있기 때문이다. 소원을 빌기 위해 몰려들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수천 명에 달할 정도다. 우물 앞에는 ‘혼신의 마음을 다해서 편지를 던지지 않으면 소원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 산타 로사 데 리마 소원 우물

그래서인지 진심으로 기도하고 편지를 던지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깊이 19m의 우물에는 많은 사람들의 희망과 소원을 담은 편지들이 수북하게 쌓인 모습을 볼 수 있다.

▲ 산타 로사 데 리마 교회 전경

<사진 페루관광청 제공>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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