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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차 예비 문화도시 조성계획 10곳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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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차 예비 문화도시 조성계획 10곳 승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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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 대상지 수원시와 목포시 등 10개 시··구가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이수범, 이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3차 문화도시의 예비사업 대상지로 ▲ 서울 영등포구, ▲ 인천 서구, ▲ 인천 연수구, ▲ 대구 달성군, ▲ 경기 수원시, ▲ 전북 익산시, ▲ 전북 고창군, ▲ 전남 목포시, ▲ 경북 칠곡군, ▲ 경남 밀양시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도시는 내년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 2단계에 돌입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체부는 2018년 5월, ’19∼’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에 1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7개소(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를 지정하고 올해 1차 연도 문화도시 조성(국비 90억 원, 도시별 약 12억 8천7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최종 2차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 

작년 2차 예비도시 공모에선 지자체 25곳이 응모해 현재 12개소가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7월 실시한 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선 지자체 총 41곳이 응모해 10곳이 문화도시 사업 기회를 잡았다.

< 제3차 예비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결과 >

3차 예비 문화도시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 내년 말경 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조시로 낙점을 받게 된다.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2022년부터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도시별 특성에 따라 △문화프로그램 및 공간 조성 △문화도시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주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비도시로 지정된 지자체가 1년간 예비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지자체가 예비사업의 경험을 통해 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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