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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강력 추천 여행지] 천상의 섬 빈탄! 공기마저 달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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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강력 추천 여행지] 천상의 섬 빈탄! 공기마저 달달해!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9.12.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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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사나 빈탄
앙사나 빈탄

여행이 주는 힘은 실로 놀랍다. 지친 일상에 환기가 필요하다면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욱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은 더욱 특별한 설렘을 안긴다. 가벼운 옷차림에 덩달아 마음의 무게까지 가벼워진다.

미식‧힐링‧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럭셔리한 올인원(all-in-one) 리조트가 가득한 휴양섬인 빈탄은 싱가포르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이면 닿는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두 나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싱가포르 뿐 아니라 자카르타, 조호바루와 같은 지역 허브와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무엇보다 인공적인 미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자연, 목가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쉼’이 필요했던 내게 가장 적합했던 여행지였다. 시선이 머무는 곳 마다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경에서 한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책을 읽고, 수영을 즐기며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나니 기운이 난다.

몸에 활력이 솟고, 마음에는 생기가 돌았다. 그제야 재미를 찾아 관광을 즐기고 싶은 여유가 생겼고, 1,320평방 킬로미터 면적에 4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빈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즐겼다.

한 해의 고단함을 풀어내고, 자연이 주는 커다란 감동과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용기를 선물 받고 싶다면 주저 없이 빈탄으로 향해보자.  

카시아리조트
카시아 빈탄

◈ 럭셔리 이색 리조트 多모여!

아름다운 휴양 섬의 매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리조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로 큰 빈탄 섬에는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리조트들이 다양하다.

특히 빈탄리조트 관광단지에는 13개의 고급 리조트와 4개의 골프장, 다양한 위락시설이 몰려있으며, 투숙객과 직원, 허가를 받은 사람만 출입할 수 있도록 삼엄한 경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보장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약 10분 떨어진 타나 메라 항구에서 50분 정도만 페리로 이동하면 너무도 간편하게 ‘두 나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창이공항에서 페리 터미널까지는 30분마다 셔틀이 오간다. 터미널에 들어서면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빈탄 리조트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페리를 타고 빈탄섬에 도착, 간단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각 리조트별로 고객을 픽업하기 위해 나와 있어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 상관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며 오롯하게 즐길 수 있는 빈탄 리조트의 매력에 빠져들 시간이다. 

 

* 이색적인 리조트에서 특별한 추억을!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모험도 즐기고 싶다면 사막텐트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트래져베이 워터 프론트 리조트의 빈탄-싱가포르 페리부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안몬(ANMON)은 사막 테마 글램핑을 콘셉트로 한 리조트이다. 

안몬
안몬

천장을 뾰족하게 세운 디럭스 천막 스타일의 글램 텐트가 연인에게는 낭만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선물한다. 글램핑을 콘셉트로 했지만 전용 욕실과 밀폐된 파티오, 원목의 인테리어가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투명창을 통해 자연빛이 들어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작은 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이라도 쏟아지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부지에 100개의 룸을 갖추고 있으며, 몇 발자국을 지나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공해수 석호인 크리스탈 라군에서 범퍼 보트 타기, 워터 슬라이드 및 웨이크 보드 등 재미있는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나트라빈탄
나트라빈탄

안몬과 함께 크리스탈 라군을 향하고 있는 또 다른 숙소인 나트라 빈탄(Natra Bintan) 역시 글램핑을 콘셉트로 한 호텔로, 총 100개의 사파리 테마 텐트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행복과 평온을 동일시하는 아랍어 기원에서 영감을 얻은 나트라는 글램핑 경험을 구체화해 자연 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실내는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야외 파티오가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이색적인 숙소로 선박호텔인 둘로스 포스 더 쉽 호텔(doulos phos ship hotel)도 주목받고 있다. 마치 크루즈 여행을 하는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호텔은 실제 바다를 항해하던 선박이었다. 

둘로스 포스 더 쉽 호텔
둘로스 포스 더 쉽 호텔

1914년 처음 항해를 시작한 이 선박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활동적인 바다가는 여객선’이라는 타이틀을 남기며 은퇴했다. 무려 105년의 역사를 지닌 이 선박은 둘로스 포스(그리스어 ‘종의등불’)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해양 박물관, 수영장, 도서관, 스파, 레스토랑 및 기타 여러 리조트 시설을 지상과 선상에 갖춘 호텔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지금은 멈추어 버린 엔진도 볼 수 있었는데 복잡한 구조가 신기하면서도 뭉클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것도 잠시 객실 창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선수(배 앞부분)에서 타이타닉 포즈로 한 컷, 지상으로 나가 실외 수영장에서 한 컷, 레스토랑 내에 있는 피아노와 한 컷. 쉴 틈 없이 카메라 셔터가 움직인다. 

다만 아직 보수 중으로, 완전한 상태의 호텔 모습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호텔이다. 페리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으니 한 번 가보는 것도 좋다. 

카시아 빈탄
카시아 빈탄

* 온 가족 취향 저격!! 

카시아 빈탄(Cassia Bintan)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화려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파트 스타일의 숙소로 주방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매끼 사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전자렌지, 인덕션, 냄비, 칼, 그릇 등 주방용품이 잘 완비돼 있다. 집이 주는 익숙하면서도 편안한 휴식과 함께 아름다운 휴양지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앞에 인피니티풀이 있어 아름답게 펼쳐진 사나비치와 백사장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앙사나 빈탄
앙사나 빈탄

수영장에서 왼쪽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앙사나 빈탄(Angsana Bintan) 수영장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곳 수영장이 더욱 예쁘고 넓어서 앙사나 수영장을 주로 이용했다. 아빠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엄마는 썬베드에 앉아 책을 읽는 외국인 가족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와야지. 카시아와 앙사나는 모두 반야트리 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영장과 해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앙사나 역시 가족친화적인 숙소이다. 해변 파빌리온에서 무성한 정원 테라스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뷰가 힐링을 선사한다. 앙사나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라구나 골프 빈탄에서 여유로이 골프를 즐겨도 좋다. 

사실 개인적으로 다음에 가족들과 다시 빈탄을 찾는다면 빈탄 라군리조트(Bintan Lagoon Resort)를 계획하고 있다. 빈탄 섬에서 가장 큰 통합 리조트로,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잭니클라우스와 이안베이커가 각각 설계한 두 곳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와 1.5km에 이르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편의 시설과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빈탄 라군 리조트
빈탄 라군 리조트

다양한 수상스포츠, 그림 수업, 양궁 수업, 요리&춤 수업, 페이스페인팅, 회화 수업 및 자전거 투어, 키즈클럽, 피트니스센터, 3세~10세 어린이에게 적합한 정글짐, 기념품숍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1,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그레이트 홀과 8개의 연회실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미팅 및 기업 단합 모임에도 좋다. 

빈탄 라군 리조트에는 470개의 객실과 57개의 빌라가 있다. 객실은 남중국해가 내려다보이는 파시르 판장 해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각 빌라에는 간이 주방, 넓은 거실 공간, 바비큐 공간 및 리조트 주변을 돌아다니는 개인 버기 등이 있다. 

무엇보다 빈탄라군 리조트는 전용 페리 서비스를 제공해 싱가폴에서 페리를 타고 바로 라군 리조트로 입국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사랑이 샘솟는 허니문 & 진정한 휴식이 필요한 순간!  

가보지 못한 숙소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이미 검증된 글로벌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반야 트리 빈탄(Banyan Tree Bintan)은 웅장한 풍경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반야트리 빈탄
반야트리 빈탄

64개의 호화로운 빌라는 수평선까지 뻗어있는 남중국해의 매혹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룸까지 가는 길 이미 이국적인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는데 철컥, 열쇠를 열고 문이 열리자 탄성이 터진다. 

아름다운 룸 사이로 파란 인피니티풀이 보이고 그 너머로 펼쳐진 바다가 엔도르핀을 샘솟게 한다. 완전 프로필 각이다.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파도가 들려주는 멜로디는 오롯하게 쉬기 안성맞춤이다. 수많은 수상경력에 빛나는 반야트리 스파에서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건강과 미용에 관한 비법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빌라에서의 휴식을 원한다면 홀리데이 빌라 판타이 인다(Holiday Villa Pantai Indah)도 고려해보자. 아름다운 라고이 베이의 동쪽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1베드룸과 2베드룸 빌라로 구성된 99개의 빌라 전용 리조트이다. 

홀리데이 빌라 판타이 인다
홀리데이 빌라 판타이 인다

현대적인 고급스러움과 함께 목가적인 섬 생활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용 해변에 조성된 3개의 작은 섬 주변에는 풍부한 해양 생물들이 다양하게 있어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컨시어지(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 버기, 객실 내 식사 등 24시간 서비스 외에 플라자 라고이까지 무료 셔틀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엔 더 레지던스 빈탄(The Residence Bintan)도 빼놓을 수 없는 숙소이다. 페리 선착장에서 내려 차를 타고 번화가인 탄중피낭 마을을 벗어나 1시간 정도 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더 레지던스 빈탄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전원풍의 휴양지인 이 곳은 실내와 실외 모두 넓은 공간과 시원한 바다 전망 그리고 전통적인 인도네시아 분위기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전통 미학이 결합돼 자연친화적이고 소박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고급스럽다. 특히 커다란 통창과 오픈형 구조는 마치 자연 속의 일부인 것처럼 안락하면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더 레지던스 빈탄​
​더 레지던스 빈탄​

빈탄 섬의 수려한 해변과 열대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127개의 빌라와 스위트룸은 비치프론트 빌라 32채, 더 에스테이트 15채, 가든&비스타 테라스 80채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은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전망은 물론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유명 영국 스파 브랜드 ‘ila(일라)’와 함께 개발한 스파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진행되는 요가 수업은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또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바틱(Batik)’과 ‘새집(Birdhouse)’ 페인팅, 홀치기염색, 쿠킹 클래스 등의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산악 트레킹, 카약, ‘니보딩(Knee boarding)’과 같은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 빈탄 섬에서 약 30분 떨어진 ‘푸라우 마푸르(Pulau Mapur)’ 섬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하며 수중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다. 

더 레지던스 빈탄
더 레지던스 빈탄

먹거리 역시 뛰어나다. 인도네시아 현지음식을 재해석해 창의적인 요리를 소개하는 레스토랑 ‘리카리카’에서의 저녁만찬은 입 안 가득 행복감을 선사한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차려내 일행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인 풀에 위치한 ‘더 풀 바’도 여행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아름다운 연주, 낭만 가득한 분위기가 바다 가득 넘실거린다.    

<글‧사진 김초희 기자 / 취재협조 인도네시아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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