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좋아! 카페·바 투어하며 다낭 시내 100배 즐기기

맛·멋·낭만 살아 숨 쉬는 열정의 도시 ‘다낭’② 조성란 기자l승인2019.09.04l수정2019.09.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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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대성당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생겨나는 호텔리조트, 관광시설들로 매력을 더하는 다낭, 휴앙 관광도시로 급성장한 이 곳엔 힙한 카페와 바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다낭 시내 명소들을 돌아보며 더위 식힐겸 유명 관광지 인근의 카페를 발견하는 재미에 빠져 봐도 좋다. 

▲ 다낭 야경

* 한강 따라 낭만 만끽

다낭에는 서울을 가로지르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한강’과 똑같은 이름의 한강(Han River)이 있다. 한강은 다낭 시내를 지나 다낭만까지 8km어 걸쳐 뻗어 있으며, 이 한강을 따라 카페와 바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주말이면 한강을 따라 거리 공연이 이어져 한강의 밤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

또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다리, 용다리, 투안푹 다리, 쩐티리 다리, 티에선 다리, 응우옌판쪼이 다리 등 6개의 교량이 있는 데,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다낭의 랜드마크인 금빛 용 모양의 666m 용다리다.

▲ 한강 용다리와 한강조각공원

밤이면 약 15,000개의 LED가 불을 밝히면 다낭의 낭만 밤을 선사한다. 특히 매주 주말 저녁 7시에는 10~20분간 용 머리에서 물, 불을 뿜어내는 퍼포먼스까지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 인증샷을 부른다.

용다리를 구경한 후 인근에 자리한 ‘손짜 야시장(Son Tra Night Market)’에 들려 길거리 음식 맛보는 재미에 빠져 봐도 좋다.

* 한시장부터 참 조각박물관까지 뚜벅뚜벅

다낭의 로컬 시장인 한시장에서부터 대성당, 참 박물관까지 길이 이어져 도보로 시내투어를 즐기기 좋다.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 낮, 한시장부터 참박물관까지를 목표로 다낭 시내 투어에 도전해봤다. 중간 중간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 마시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기본. 시내에 저렴한 마사지숍도 많으니 마사지 받으며 피로를 풀어도 좋다.

 

☞ 한시장
다낭 대표 로컬시장 ‘한시장’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940년대 문을 연 곳으로, 오징어 등 건어물부터, 해산물, 육류, 식자재, 옷, 가방 등을 판매하는 종합시장이다. 1, 2층 개방형 건물로 돼 있는데, 물건을 사고파는 현지인들의 활기를 느껴볼 수 있다.

▲ 한시장

한시장 인근에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콩카페(Cong Caphe)’ 1,2호 점이 있으니 한번 들려보자. 사회주의 하노이를 콘셉트로 한 이 카페에는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국방색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이 시선을 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코코넛 밀크 커피와 요구르트 커피 등이다.

▲ 콩카페(Cong Caphe)

☞ 다낭 대성당
콩카페에 몇 분만 걸으면 유명한 핑크빛 대성당이 나온다. 분홍색 성당이 이색적이어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인 1923년 지어진 네오고딕 양식의 가톨릭 성당이다. 다낭에서는 ‘수탉 교회(Nha Tho Con Ga)’라고도 불리는데, 성당 첨탑 꼭대기에 닭 조형물이 있어서라고. 대성당에 가보니 역시나, 이 곳 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성당 뒤쪽에는 성모마리아상과 성수가 있다.

 

다낭대성당 인근에는 빈티지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고렘 카페(Golem Coffee)와 제미니 카페(Gemini Coffee)가 있다. 제미니 카페는 벽화와 인공나무, 대나무등 등으로꾸며져 편안한 분위기다. 게다가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한적해 시원하게 쉬어가
기 좋다.

☞ 참 조각박물관

용다리의 꼬리 쪽에 있는 참 조각박물관(Museum of Cham Sculpture)은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했던 ‘참파 왕국’의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한 시장에서부터 도보로 약 10~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의 집을 개조해 지어진 이 박물관은 1~2층으로 돼 있으며, 2천여 점의 소장품 중 3~500여점이 전시돼 있다. 1층에는 비슈누, 시바 신 등의 조각상들을 비롯해 참파 왕국의 유물, 미손 유적지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베트남-중국간 무역으로 들어온 중국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남 하우스 카페

참 조각 박물관을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발견한 ‘남 하우스 카페(nam house cafe)’. 좁은 골목에 들어선 이 곳은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멋스럽다. 실외는 건물과 외벽의 좁은 길에 테이블을 놓은 곳으로 흡연가들을 위한 자리다. 내부는 1~2층으로 돼 있으며, 2층에는 열대 우림에 들어온 듯 창 문 밖으로 나뭇잎이 꽉 채우고, 허름하게 벗겨진 벽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다.

▲ 남 하우스 카페

☞ 차밍다낭쇼

환상적인 ‘차밍다낭쇼’도 볼만하다. 다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공연으로, 박진감 넘치는 북 공연, 참파시대 압살라춤, 베트남 전통 의상을 테마로 한 아오자이쇼, 소수민족의 결혼식, 베트남 국화인 ‘연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연꽃의 춤’ 등 전통 복장과 춤, 화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해변과 땅의 이야기를 담은 남녀 한쌍의 서커스(공중묘기)도 볼거리다.

▲ 차밍다낭쇼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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