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0:34 (월)
‘한반도 훈풍’에 평화관광지로 각광받는 ‘화천’
상태바
‘한반도 훈풍’에 평화관광지로 각광받는 ‘화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7.03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칠성전망대

[투어코리아]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강원도 화천지역이 평화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있다. 실제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전후해 화천을 찾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 여름, 화천에서 열리는 여름축제도 즐기고, 인근 평화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 DMZ투어를 즐기는 관광객들

화천 DMZ 평화관광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화천군은 ‘DMZ 평화관광’ 투어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2회, 예약인원 20명 이상일 경우 운영된다. 코스는 춘천역~화천 평화의 댐, 평화의 종, 종공원, 비목공원~화천읍내(중식)~칠성전망대~산소길~춘천역으로 이어진다.

‘DMZ 평화관광’ 투어에서는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 저수량 26억3천만톤 규모의 ‘평화의 댐’과 한국전쟁에서 쓰였던 탄피들을 모아 만든 ‘세계 평화의 종’을 볼 수 있다.

▲ 칠성전망대

또 투어 코스에 있는 ‘칠성전망대’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북으로 흘렀다가 평화의 댐으로 흐르는 금성천을 볼 수 있으며, 북한의 산과 들의 풍광을 구경할 수 있고 DMZ내 야생동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8천원(중식 별도)이고, 미취학아동은 4천원이다.

국제평화 아트파크

한반도 평화 훈풍에 평화의 댐 인근의 ‘국제평화 아트파크’도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국제평화 아트파크’는 화천군이 지난 2009년부터 38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장비 조형물과 조경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종’ 공원을 연결하는 산책로 데크 등을 설치 마무리하고 지난 2016년말 준공했다.

▲ 국제평화 아트파크

평화의 땜 하류 공간 1만2천여㎡ 부지에 조성된 ‘국제평화 아트파크’는 전투기와 전차 등 군 장비와 휴전선을 비롯해 30여 점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최근 평화분위기에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 종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천에선 매해 여름휴가시즌에 맞춰 ‘물의 나라 화천쪽배축제’와 ‘화천토마토축제’를 열어 여름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올해는 화천쪽배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화천토마토축제는 8월 2일~5일 4일간 열린다.

▲ 세계평화의종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