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탈출]청량감 가득! 청정무구 여행지 ‘뉴질랜드’

공기 맑은 청정 여행지③...숨 쉬는 것만으로 힐링! 조성란 기자l승인2018.03.05l수정2018.03.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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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르드랜드 루트번트랙ⓒ뉴질랜드관광청

[투어코리아]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나라, ‘뉴질랜드’. 국토의 3분의 1가량이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로 지정돼 있어 어디서나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누릴 수 있다. 푸른 자연이 주는 시각적인 청량감은 물론 호흡할 때마다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산뜻하니 오감이 절로 개운해지는 ‘청정무구’ 여행지인 셈.

실제로, 뉴질랜드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공기의 질’, 즉 초미세먼지 평균 노출도를 비교한 결과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41개국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기 질’이 좋은 국가로 손꼽힌다. 전 세계 180개국 중에서는 11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증 받은 깨끗한 자연의 나라인 셈이다.

특히 뉴질랜드에선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쥬라기 공원’ 등에서 봐 왔던 태고적 원시림을 만날 수 있다. 그 원시림을 따라 여행하다보면 미세먼지 자욱한 도심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상쾌함에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뉴질랜드 중에서도 특히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떠나보자.

▲ 피오르드랜드 밀포드트랙ⓒ뉴질랜드관광청

* 자연이 빚은 드라마틱한 풍광 ‘피오르드랜드’

보는 순간 자연이 빚은 그 드라마틱한 풍광에 매료되는 곳 ‘피오르드랜드’. 뉴질랜드 남섬의 빙하지대인 이곳은 거대한 빙하에 의해 깎여 형성된 U자형의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 생겨났다. 수령 800년이 넘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 ‘태고의 원시림’에 옥빛 바닷물이 스며들고, 그 바닷물에 만년설의 산봉우리가 비치는 풍광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남섬의 14개 피오르드 중에서도 압권은 ‘밀포드 사운드’다. 러드야드 키플링이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묘사할 정도로, 빙하기에 형성된 자연의 신비로움이 가득한 곳이다. 짙은 바닷물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피오르드의 측면 벼랑과 하늘을 수놓는 산봉우리, 험한 절벽 위에 내려치는 계단식 폭포를 바라보며 절로 자연의 경이로움에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그 덕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도 손꼽힌다.

뉴질랜드 내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최고의 하이킹 트랙 ‘그레이트 워크’ 9곳 중 ‘밀포드 트랙’, ‘케플러 트랙’, ‘루트번 트랙’등 3곳이 이 곳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맛봐도 좋고, 배로 유람하며 멋진 자연 풍광을 눈에 담을 수도 있다. 경비행기 투어, 바다 카약 사파리, 다이빙 등으로 매력적인 자연을 온몸으로 즐겨도 좋다.

▲ 웨스트코스트 폭스 빙하ⓒ뉴질랜드관광청

* 눈·코·입이 개운한 웨스트코스트 빙하 투어

웨스트코스트는 뉴질랜드의 14개 국립공원 중 5곳과 해양 보호구 5곳이 자리한 곳으로 특히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전체 토지 면적의 90%를 자연보호부에서 관리할 정도로 뉴질랜드 내에서도 특히 보호에 신경쓰는 곳이다.

그 중 죽기 전 꼭 봐야 할 자연 절경으로 손꼽히는 ‘폭스 빙하(Fox Glacier)’와 ‘프란츠 조셉 빙하(Franz Josef Glacier)’는 이 지역의 대표 청정 여행지. 서던 알프스의 산줄기를 따라 형성된 이곳은 온대 기후대에 있는 데다, 고도가 낮아 세계에서 가장 찾아 가기 쉬운 빙하지대로,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몰려든다.

▲ 웨스트코스트ⓒFraser Clements

신발에 아이젠을 달고, 지팡이를 손에 쥔 상태라면 누구나 쉽게 하이킹하듯 빙하 위를 걸을 수 있다. 가볍게 등산하듯 빙하를 오르는 ‘글레이셔 워크(Glacier Walk)’는 2시간부터 반나절 코스와 하루 코스 등 다양하니 취향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헬기로 산꼭대기에 착륙해 그 주변을 탐험하는 ‘헬리 하이크(Heli Hike)’는 빙하 최상부에서 청색 얼음과 빙하 기둥이 하늘로 솟구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빙하가 녹아내리며 형성된 일명 ‘거울 호수’로 불리는 ‘매서슨 호수(Lake Matheson)’도 놓치면 아깝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잔잔한 호수에 마운트 쿡과 마운트 태즈만이 고스란히 투영된 그림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 카이코우라ⓒ뉴질랜드관광청

* 해양 동물 매력에 푹 빠지는 ‘카이코우라 해양 생태 투어’

고래와 물개, 바닷새 등 바닷속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누리고 싶다면 ‘카이코우라 해양 생태 투어’에 도전해보자.

‘카이코우라(Kaikoura)’는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남섬 동해안에 있는 해양마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돌고래인 ‘범고래’, 세계에서 가장 작고 희귀한 헥터돌고래 등이 이곳에 서식한다. 또 13종의 앨버트로스, 14종의 바다제비, 7종의 슴새 등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해양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 여행지다.

연중 다양한 에코 투어를 즐길 수 있어,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야생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산책로인 ‘쇼어라인 트랙’ 따라 걸으며 야생동물, 조류서식지, 석회암 바위, 해양동굴, 전망이 좋은 아티아포인트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좋다.

▲ 황가누이 저니ⓒRiver Valley & Whanganui River Dories

* 황가누이 강에서 청정 삼림 탐방

‘황가누이’강에서 카약을 타고 청정 삼림 속을 탐험하는 이색 투어 ‘황가누이 저니’도 뉴질랜드 청정 자연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다.

‘황가누이 저니’는 작은 시골 마을인 타우마루누이(Taumarunui)에서 피피리키까지 강을 따라가며 즐기는 카약 어드벤처로, 약 145km에 이르는 강물을 따라 광대한 청정 삼림 속을 탐험하게 된다.

문명을 벗어나 야생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가파른 협곡의 풍경을 감상하며 풍부한 조류 생태와 절벽 비탈에 뿌리박은 재래종 숲을 관찰할 수 있다. 여행자가 직접 카누 노를 저어 가지만, 체력이 부족하다면 다리를 쭉 펴고 앉을 수 있는 평저선을 이용하면 된다.

▲ 황가누이 마운틴투씨사이클트레일ⓒ뉴질랜드관광청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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