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벚꽃이 아름다운 휴양림 휴양림 4선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여행지 추천

[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4월이 되면서 온 국토가 벚꽃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에서 상춘객들을 위해 벚꽃이 아름다운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추천 장소는 칠보산, 방장산, 희리산, 대관령자연휴양림 등 4곳.이들 지역은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까지 국도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아름다운 벚꽃이 장관을 연출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봄 벚꽃 구경은 벚꽃과 숲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추천하면서 벚꽃 시즌과 산불위험 기간이 겹치는 만큼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관심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은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귀한 물건들이 많다고 해서 예전부터 칠보산으로 불렸다.

▲벚꽃으로 뒤덮힌 칠보산 진입로

칠보산은 일출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소나무 숲 속이 우거져 피톤치드를 흠뻑 느낄 수 있고 휴양림에서 동해가 한눈에 보여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7일까지 휴양림 입구 쪽이 화려한 벚꽃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경북 영덕: 054-732-1607

▲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전남과 전북의 경계 지역의 노령산맥 끝자락에 자리 잡은 방장산은 고대 가요인 방등산가의 주 무대로 호남의 명산이다.

방장산자락에 위치한 휴양림은 내장산 국립공원과 백양사가 자동차로 30분거리다.

또한 휴양림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고창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은 서해도 보인다. 해마다 페러글라이딩 대회도 열리는 곳으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휴양림에는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숲 속 공예마을과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숲 속 에코어드밴처 시설도 갖추고 있다. 4월 첫 주말 백양사IC에서 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약 5km가 아름다운 벚꽃으로 장식될 전망이다.
문의: 전남 장성: 061-394-5523

▲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

해송으로 사계절 내내 푸름을 간직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캠핑카 전문 휴양림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