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페루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페루관광청에 따르면지난해 페루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만3,318명으로, 2011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많은 2위해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인의 페루 여행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쳤던 2009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평균 16% 이상씩 성장해왔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 관광객을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 하기 위해 5월 말부터 서울에서 로드쇼를 시작하고,부산에서는 주요 업체와 인하우스 트레이닝을 통해 홍보마케팅 범위를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PTM(Peru Travel Mart) 참여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페루 관광의 실질적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루관광청은 페루 관광의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페루 트래블 마트2013'를 전세계 여행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5월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perutravelmart.com.pe/)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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