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www.mammut.ch)가 2013년 S/S 시즌을 맞아 방탄복 소재 '다이니마'(Dyneema®)를 세계 최초록 적용한 마운틴 트레일 러닝화 'MTR 201 다이니마'를 26일 출시했다. 가격은 남녀 모두 30만원.
마무트코리아(대표 서해관)가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 러닝화 'MTR 201 다이니마' 소재는 네덜란드 DSM 다이니마(DSM Dyneema)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원사로 초경량∙초강도 특성을 지닌 ‘슈퍼 섬유’로 명성이 높다.
다이니마는 끈끈하게 달라붙는 힘인 점착력이 강철보다 15배나 높고 충격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 방탄복이나 오토바이 헬멧 등 강한 외부 충격 완화를 요하는 제품 소재로 사용돼 왔다. 습기, 화학물질, 자외선, 미생물에도 우수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는 거승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다이니마는 거친 산악 지형을 장시간 달려야 하는 마운틴 트레일 러닝화 소재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야산이나 들판, 둘레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러닝을 즐기는 트레일 러닝은 트래킹과 러닝을 결합시킨 레저 스포츠로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어 체력 증진과 심신의 힐링을 동시에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관련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마무트는 지난해 스위스 아이런트레일(Swiss Irontrail)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운틴 트레일 러닝 제품 개발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진한 마무트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다이니마 소재를 적용한 트레일 러닝화 출시는 마무트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 반영한 혁신적 산물”이라며 “산악 지형이 발달한 한국은 마운틴 트레일 러닝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관련 문화 발전과 제품 보급에 마무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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