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마닐라지사는 오는 15일부터 필리핀 최대 관광박람회인 TTE 2013(Travel & Tour Expo 2013)에 참가, 매력적인 여행목적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할 계획이다.

마닐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총 500여 개 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며, 작년 기준 내방객은 약 6만6천 여 명이었다.

지난해 5월 개소한 마닐라지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와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의 봄꽃관광을 테마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부울경 방문의해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박람회기간 중 방한상품 및 항공권 구매자 대상으로 세일즈 판촉행사가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K-Pop 커버댄스와 한국 전통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한국의 멋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12년 약 1,114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3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고,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홍콩에 이어 6번째 규모이다.

관광공사 주상용 마닐라지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요 관광목적 국가 중 하나로 현지에서 자리매김함으로써 올 한 해 작년보다 많은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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