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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뉴질랜드, 신나는 축제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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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뉴질랜드, 신나는 축제 한가득!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3.01.0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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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즐기러 뉴질랜드로 여행떠나요"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나라와 달리 한 여름을 지나고 있는 뉴질랜드는 지금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파란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짜릿한 요트의 질주를 1월에 즐길 수 있고, 광활한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철인 3종 경기도 2월에 열린다. ‘퍼시피카 페스티벌’에서는 뉴질랜드 원주민들의 문화와 음식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또 뉴질랜드 최고 와인 생산지 중 한 곳인 말보로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즐기며 신선한 농산물로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미각 탐험에 나서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경주 ‘오클랜드 애니버서리 데이 레가타’
오클랜드(Auckland)의 와이테마타 항구(Waitemata)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경주 ‘오클랜드 애니버서리 데이 레가타(Auckland Anniversary Day Regatta)’가 1월 28일 펼쳐진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들의 대 향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이 행사는 1840년 이래 지금까지 173년 동안 계속되었을 만큼 유서 깊은 행사.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고풍스러운 범선들과 함께 최신식의 요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볼거리만으로도 사람

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뉴질랜드는 유치원생까지 요트를 배울 정도로 대중화된 스포츠이며, 그 중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1인당 요트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www.regatta.org.nz

▶ 철인 3종 경기 ‘스파이트 코스트 투 코스트
영화 ‘호빗’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대자연의 스케일을 만끽할 수 있는철인 3종 경기인 ‘스파이트 코스트 투 코스트(Speight’s Coast to Coast)’가2월 7~10일 쿠마라 비치(Kumara Beach)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사이로 마라톤, 사이클을 즐길 수 있어매력적인 경기.

태평양 바다의 타즈만 해(Tasman Sea)에서 섬머 비치(Sumner Beach)를 횡단하는 이 경기는 사이클 140km, 달리기 36km, 카약 67km로 와이마카리리 강(Waimakariri River)을 건너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달리기 36km 중 33km가 남 알프스의 험준한 산이 포함돼 있어 일반 마라톤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철인3종 경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레전드 이벤트 중의 하나로 꼽힌다. 243km의 대장정을 짧게는 11시간 이내에, 아무리 오래 걸려도 24시간 내에는 모두 완주한다. 개인 혹은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www.coasttocoast.co.nz

▶ 말보로 와인 & 푸드 페스티벌
뉴질랜드 최고의 와인 산지인 말보로에서 2월 9일 ‘말보로 와인 & 푸드 페스티벌(Malborough Wine & Food Festival)’이 펼쳐지며, 8,000여명의 와인 애호가들이 프리미어 와인을 즐기기 위해 말보로(Malborough)로 모여든다.


매년 2월의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와인 시음행사와 지역 특산물을 즐기면서, 말보로의 가장 오래되면서도 아름다운 포도밭인 브랜콧(Brancott)을 방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보로에서는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품종이 가장 유명한데, 110개의 와이너리와 450명의 경작자와 12,000헥타르 이상의 구역에는 쇼비뇽 블랑을 위주로 재배되는 것이 흥미롭다.

그 외에도 샤도네(Chardonnay), 리즐링(Riesling),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도 유명하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48 뉴질랜드 달러이며, 티켓을 구입하면 축제 기념품 잔과 프로그램 책자가 제공된다. www.marlboroughwinefestival.co.nz

▶원주민 문화 체험 ‘퍼시피카 페스티벌’

3월에는 원주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퍼시피카 페스티벌(Pasifika Festival 2013)’이 열린다. 3월 9~10일 열리는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웨스턴 스프링 파크(Western Spring Park)로 모여든다.


오클랜드 태평양 문화유산을 축하하는 축제로, 빌리지 내에는 10가지 구역의 태평양의 섬 공동체를 소개하며, 문화, 공연, 음식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쿡 아일랜드(Cook Islands), 피지(Fiji), 키리바티(Kiribati), 니우(Niue), 사모아(Samoa), 타히티(Tahiti), 통가(Tonga), 토클루(Tokelau), 투발루(Tuvalu), 아오테오라(Aoteora) 등 10개 섬 나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www.aucklandnz.com/pasifika

<자료 제공 : 뉴질랜드 관광청 www.newzealand.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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