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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악이 있는 낭만음악극 ‘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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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악이 있는 낭만음악극 ‘십이야’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1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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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낭만음악극 ‘십이야’가 6일부터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가 남긴 희극 중 낭만적인 서정시와 노래, 격조 높은 유머 그리고 탄탄한 구성으로 가장 완성도 높은 희곡이라 평가 받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약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세련된 고품격 로맨틱코미디로 재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난파를 당해 서로 헤어지게 되면서, 바이올라가 남동생 옷을 입고 세바스찬을 찾아 헤매던 중, 섬의 영주인 오시노 공작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바이올라를 남자로 여긴 오시노 공작은 바이올라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올리비아에게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의 임무를 맡긴다. 그러나 이올라는 오시노 공작을 사랑하게 되고, 올리비아는 오시노 공작보다 남장을 한 바이올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버린다는 것.

이 작품은 과거 셰익스피어 시대, 광대가 공연을 진행하고, 극의 중심에 음악이 있었던 점을 십분 살려낸 해설이 있는 ‘라이브 음악극’으로 올려진다.

공연 중간 중간 적절하게 웃음을 주는 해설자가 광대역을 대신하며, 연인들의 감정이 증폭되는 순간이나 코믹한 두 남자의 대결 장면은 피아노와 플롯, 타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솔로곡과 합창으로 연결돼 마치 뮤지컬 한편을 보는듯한 무대를 연출한다.

배우 홍륜희가 올리비어 역을, 유정민이 바이올라 역을 맡아 감성적인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세바스찬 역으로는 강현우가 맡아 새로운 느낌의 세바스찬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외 맛깔스러운 감초연기를 보여주었던 김동순, 김구경, 한동규, 김희원이 다시 출연,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다.

또 해설자 역으로 성우이자 배우인 위훈과 함께 <십이야>의 연출자인 김관 연출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십이야’는 셰익스피어가 남긴 희극 중 낭만적인 서정시와 노래, 격조 높은 유머 그리고 탄탄한 구성으로 가장 완성도 높은 희곡이라 평가 받는 작품으로, 지난해 강동아트센터의 개관 기념 명작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초연 당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캐주얼한 작품’, ‘한편의 뮤지컬로 불러도 손색없는 흡입력있는 선율’ 등의 평가를 받으며 ‘강동아트센터(GAC)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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