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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로 떠나는 풍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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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로 떠나는 풍년 여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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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전북 김제의 황금들녘. 토실하게 여문 벼 이삭과 코스모스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해질녘 망해사의 붉은 낙조는 갈 길 바쁜 행인들의 발을 꽉 붙잡는다. 땅과 바다와 하늘이 하나 되는 곳, 김제 지평선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벽골제 쌍용

종교 성지, 모악산
모악산은 경관이 빼어나 호남 4경 중 하나로, 예부터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명당(名堂)이라 불렸다. 정상(해발 793m)에 오르면 전주 시내와 내장산,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五敎九山)의 하나인 금산사(金山寺)와 귀신사(歸信寺), 대원사(大院寺)도 이곳에 있다.
모악산에는 불교·천주교·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 문화 시설들이 어우러져 있다.

김제시는 모악산 일대에 종교 순례길을 만들 계획이다. 모악산 종교 순례길은 김제시 금구면 산동교회에서 시작해 귀신사~금산사~금산교회~증산법종교~대순진리회당~원불교 원평교당~수류성당을 연결하며 40㎞에 이른다.

미륵신앙의 본산 금산사
백제 시대에 창건된 금산사는 후백제의 견훤 왕이 아들 신검의 반란에 몰려 감금된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금산사는 국보 제62호로 지정된 미륵전이 압권이다. 겉모습은 3층탑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부는 하나로 이어져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


옥내 입불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륵보살상이 있는데, 그 높이가 12미터 정도 된다.

▲금산사

망해사 낙조 황홀경
망해사는 심포갯벌 바로 옆 깎아지른 절벽 위에 위태롭게 자리잡고 있다. 이름 그대로 바라보는 절이다.


백제 의자왕(642년) 때 부설거사가 지은 고찰답지 않게 규모가 초라한 편이지만, 서해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맞는 일몰은 황홀경 그 자체다.

망해사 뒷편 진봉산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만경 평야와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조용히 눈 감으면 지척에서 들고나는 바닷물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망해사 전망대

‘국내 최초 수리시설’ 벽골제
김제 벽골제(碧骨堤)는 백제 11대 비류왕 27년(330)에 축조된 국내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이다.


벽골제의 수문은 원래 다섯 개(수여거·장생거·중심거·경장거·유통거)였으나 일제가 둑의 한가운데를 파서 수로를 만들면서 둑은 두개로 잘려졌고, 수문도 3개가 사라져 현재는 장생거와 경장거의 돌기둥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망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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