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2시쯤 정읍시 내장산동 내장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대웅전 89㎡가 모두 불에 탔다. 화재로 인해 대웅전 안에 있던 불화 3점과 불상 1점, 쇠북 1점도 모두 소실됐다.
내장사에는 스님 10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웅전에서 떨어진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나자 소방차 14대와 경찰과 소방관 90여 명이 동원 됐지만 이미 불길이 한참 진행된 후라 잡지를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안에 설치돼 있는 CCTV를 분석하는 등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법당 안에 전기난로가 있었던 것으로 미뤄보아 전기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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