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서식하는천연기념물(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들이 무리지어금강을 나는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9일 포착된 검은머리물떼새는 무인도의 암초가 있는 곳, 하구의 삼각주, 갯벌 등지에서 무리지어 서식하는 텃새로 몸길이 약 45cm에 몸 빛깔은 윗면과 이마, 목이 검정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 아랫면은 흰색을 띄는 서천군의 군조이다.

검은머리물떼새는 하구나 해안 간석지에 살면서 조개·갯지렁이·지렁이·물고기·게 따위를 잡아먹고 살며 시베리아 동북부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로 캄차카반도·중국(북부)·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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