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시가낭송, 작가와 대화 줄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해남 가을이 문화행사로 화려하게 물들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13일 미황사 괘불재를 비롯해, 고산문학축전, 김남주 문학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마산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개최되는 괘불재는 영험함을 간직하고 있는 괘불탱을 걸고 만물공양, 불교음악회 등 불자가 아닌 이들도 부담없이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특별히 창작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백창우씨가 특별출연해 공연하며, 불화가 이수예씨가 대웅보전 천정벽의 천분 부처님을 복원모사한 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고산 윤선도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고산문학축전은 19. 20 양일간 녹우당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고산시가낭송대회와 문학세미나, 고산문학대상 시상, 청소년 시. 서. 화 백일장 등을 개최한다.
고(故)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문학제는 오는 27.28 양일간 김남주 생가에서 포엠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책나눔행사 등을 개최, 해남을 찾은 문학가와 관광객들에게 향토색 짙은 문화향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해남에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10월 한 달 이어진다”며, “문화예술행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향 해남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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