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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선벨트 수립 2년만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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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선벨트 수립 2년만에 '시동'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0.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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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 배후지․고흥 우주랜드 본사업 국비 첫 반영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남해안시대를 열어갈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2013년 신규 국비사업에 반영돼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박준영 도지사와 김태호 당시 경남지사가 '남해안 시대'가 선언한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특별법 제정과 종합계획이 수립 2년여 만에 국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남해안 선벨트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2020년까지 167개 사업, 24조3천90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당초 의지와 달리 섬진강테마로드, 고흥 미관마을 개선사업 등 시범사업 중심으로 명맥만 유지해 왔다.

이런 가운데 2013년 예산에 남해안 선벨트 본사업인 진도항 배후지 조성사업․고흥 우주랜드 등 4개 사업이 신규로 반영돼 국비 26억원을 확보,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중 전남도에 해당하는 진도항 배후지 조성사업․고흥 우주랜드 국비 예산은 14억원이다.

이는 당초 요구액 93억원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동․서․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본 사업 중 처음으로 국비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앞으로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어서 향후 남해안 선벨트 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항 배후부지 조성은 서망항과 팽목항 일원 57만5천㎡를 수산 가공․유통과 해양관광의 전초기지로 조성하는 복합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까지 354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전남도와 진도군이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해 10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사업전담 부서인 진도항 개발사업소를 설치했다.

고흥 우주랜드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인 나로우주센터 주변 12만3천㎡에 2016년까지 290억원을 투입해 우주항공 관련 테마공원, 체험시설, 숙박시설인 ‘우주 Inn(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재선 전남도 남해안선벨트지원관은 “이번 예산 확보는 국토해양부와 도, 해당 군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 추진이 가능한 사업들을 선정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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