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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볼 만한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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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볼 만한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9.0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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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선 기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이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영화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는 왕 ‘광해’를 대신해 천민 ‘하선’이 왕 노릇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이병헌이 1인2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또 류승룡, 한효주, 장광, 김인권, 심은경, 김명곤 등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균에 의해 왕의 대리 역할을 하게 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왕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 이병헌과 자신이 앉힌 왕이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 허균 류승룡의 모습은 치밀하면서도 깊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으로 완성됐다.

두 명의 왕이 사랑한 중전으로 위엄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한효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왕의 멘토 조내관 장광, 극에 긴장감과 밀도를 높이는 호위무사 도부장 김인권 등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줄거리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해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제작 보고회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한다.

개봉 9월 19일
감독 추창민
출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급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newking2012.interes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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