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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두 거쳐 적산에 닿으니 장보고의 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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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두 거쳐 적산에 닿으니 장보고의 위용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8.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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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뱃길 따라 800여리 여정 중국 '룽청'
▲옌타이수족관 속 고래상어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허상이 되어버린 ‘진시황 불로불사 꿈’ 그러나 장보고는 해상왕 꿈을 이룬 곳! 바로 중국 룽청(英成)이다.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 등 장보고의 발자취를 쫓아 중국 ‘룽청’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장보고장군상

‘해신’의 숨결 ‘적산법화원’
신라인 장보고가 지은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당시 산동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불교사원이었다.


산둥반도 적산에 소재한 ‘적산법화원’은 1972년 터가 발견된 뒤 1988년 다시 지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장보고가 세운 절로 확인됐다.

▲적산명신

법화원은 당나라에 살고있던 신라인들의 교화를 담당하는 장소이자 만남의 장이었고, 교민 사회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중심체로 신라 교민들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장소였다.

법화원이란 이름은 창립 초기에 ‘법화경(法華經)을 읽었다’에서 유래된 것이다.

법화원 경내에는 다섯 채로 구성된 꾀 규모 큰 장보고기념관이 있다. 이곳에는 장보고의 출생, 무령군의 활약상, 법화원 건립 등 적산에서의 활동과 신라 귀국과 최후, 청해진 발굴 유물 등 150여 점이 전시돼있다.

장보고 기념탑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워진 외국인 기념탑이기도 하다. 장보고기념탑의 두 개 기둥은 한국과 중국을 상징하고 가운데 이어진 고리는 양국의 친교와 화합을 뜻한다.

▲장보고기념탑

법화원 동남쪽 산 정상에는 적산명신 조각상이 우뚝 서 있다. 높이가 50.8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조각상은 적도진 일대 앞바다를 주시하고 있다. 이 적산명신이 장보고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적산벽화원-관음보살

▶화하성(華夏城)
웨이하이에 있는 국가관광단지 화하성(華夏城)을 찾으면 다양한 문화 공연을 구경할 수 있다.

공연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펼쳐지는 데 오후7시 30분 중국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초대형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 객석은 아주 특이하게도 물 위에 있다. 1,000여 명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도 상당한데 360도 회전하며 관람하도록 만들었다.

많은 배우들이 실제 산과 호수를 무대로 펼치는 초대형 공연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곳만의 자랑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장유와인-와인 전시

100년 역사 ‘장유포도주박물관’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포도주 제조 회사인 장유회사의 옛 정원 내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은 크게 지하 술 저장고와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7m 깊이로 조성된 굴 저장고엔 많은 술통이 줄지어 있는데 그 중 3개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역사실, 문화실, 영예실, 서예실 등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실은 장유 술 문화의 10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시음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장유와인-와이너리

세계 최초의 고래상어 테마 옌타이수족관
중국산둥성 옌타이시(烟台市) 해창고래상어테마수족관은 경치가 아름다운 해창어부부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수족관은 세계 최초의 고래상어 테마수족관으로 내부는 고래상어관, 상어관, 바다거북관, 바다소관, 산호관, 해파리관, 공연장, 심해탐험, 인어전설, 감동의 해양 등 10개의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옌타이해양상어수족관

고래상어(학명 Rhincodon Typus) 전시관에서 멸종 위기 종이며 지구상 어류 중 가장 큰 고래상어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취재협조: 대룡해운(주) www.dalong.co.kr (주)지엘항공 www.gl-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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