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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자전거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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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섬진강, 자전거로 연결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2.08.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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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행안부, 자연 체감형 길 조성키로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에서 섬진강댐까지 총 154km 구간에 '섬진강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지리산 권역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이야기거리·즐길거리를 담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체감형 자전거길로 조성된다.

섬진강 코스는 당초 섬진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길 46km가 조성됐으나 단절 구간(108km)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에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쉼터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자전거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도로는 자연스럽게 단장해 항상 꽃이 피는 ‘4계절 꽃길’과 차와 자전거·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관도로’로 가꾸기로 했다.

수달 서식지가 있는 제방길은 인공적 콘크리트 포장보다는 흙길·잔디길을 존치하고 기존 가로수 터널 사이를 천천히 자전거를 타면서 즐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

올 4월 개통된 영산강 자전거길과도 연결해 총연장 313km에 이르는 횡단 종주노선을 함께 조성, 내년 상반기에는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담양∼순창∼곡성∼구례를 거쳐 광양까지 남도 지방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전거를 타며 구석구석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담양호~영산강하구둑 133km 구간이고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댐~배알도 154km 구간이며 영산강~섬진강 연결노선은 영산강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섬진강 순창 유풍교 26km 구간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섬진강길을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어 전남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옛 추억을 느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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