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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행'(雨中山行)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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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행'(雨中山行) 체크 포인트!
  • 투어코리아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2.08.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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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로 인한 낙상 사고 많이 발생

[투어코리아=온라인 뉴스팀] 비 오늘 날 산행은 일반 등산과 달리 산 속의 시원한 기운과 나무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번잡한 여름 휴가대신 여름철 우중 산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급변하는 변덕스런 날씨의 영향으로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만날 수 있고 습기로 인한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비가 잦은 여름철 산행을 계획한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중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을 위해 주의 할 사항과 안전한 등산 장비를 살펴보자.


▲ 폭우, 태풍 등 날씨예보 확인은 필수

산행에서 위험한 것 중 하나가 갑자기 몰아치는 폭우다. 폭우는 등산객들의 시야를 가릴 뿐만 아니라, 낙석·낙상 사고 등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등산 전 반드시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사전 일기 예보를 통해 폭우, 태풍 등이 있는 날은 입산을 피하는 것이 좋고 험한 산을 오를 경우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 입상 1~2일 후의 날씨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 본인의 등산 실력보다 가벼운 코스 선택

비 오는 날은 평소 즐기는 등산 코스보다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빗속 등산은 이동 시간이 길고 구름으로 인해 빨리 어두워 지기 때문에 일몰 시간보다 넉넉하게 하산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는 벼락의 위험성이 있고, 계곡은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물이 범람해 조난 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계곡상류에서 소나기성 폭우를 만난다면 물이 범람해도 3~4시간 후면 평상 수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 기능성 의류와 방수 신발로 안전한 산행 준비

우중 산행은 방수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제품으로 안전사고에 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옷과 신발이 젓은 상태로 무리하게 산행을 지속할 경우 길이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체온증으로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방수, 투습 기능성이 뛰어난 의류를 준비해 안전하게 등반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산 후 갈아입을 여벌의 티셔츠, 바지, 속옷 등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몽벨 재킷 7D윈드재킷

재킷은 가벼운 소재의 방수기능 혹은 발수기능이 포함된 윈드재킷이 좋다.

고어텍스 소재는 방수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여름 높은 기온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방수, 발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윈드재킷이면 가볍고 편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몽벨의 ‘7D 윈드재킷’은 빗물을 튕겨내는 발수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52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성인 주먹만한 크기로 작게 접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의는 바지 밑단이 쉽게 젓고 등산화에 물이 스며들 염려가 있는 긴 바지보다 7부 길이나 반바지 제품이 적합하다. 버그하우스의 ‘비나 3/4 클라이밍 팬츠’는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입체 패턴과 테크니컬 핏으로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우중 산행에 적합하다.

비 오는 날 등산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신발이다. 비가 스며들면 발걸음이 불편하고 무거워져 금새 지칠 뿐만 아니라 젖은 바위나 흙에 미끄러져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어텍스 소재에 가볍고 접지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신발끈이 젖어 매듭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발끈을 와이어로 대체한 제품도 좋다.

▲몽벨 등산화 크로스오버GTX

몽벨의 ‘크로스오버 GTX’는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의 산행을 위해 고안한 등산화로 경량성과 접지력을 업그레이드해 비 오는 날에도 활용하기 좋다. 다이얼을 통해 와이어 신발끈을 조이는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등산화를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배낭은 이동 중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레인 커버를 씌워야 하며 지퍼는 방수 처리를 해 비가 새는 것을 방지해 주는 제품이 좋다. 특히 우의, 재킷 등 빨리 꺼내어야 할 장비들을 배낭 위쪽에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성이 좋은 제품이라면 편리하다.

▲몽벨 배낭 므렛

몽벨의 ‘브렛 30’은 당일 산행용 30L의 트레킹 백팩으로 스틸와이어 프레임을 통해 등판을 이중으로 분리시켜 비가와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내부를 칸막이 형식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레인 커버를 내장해 갑작스런 비에도 대처하기 쉽도록 방수 기능을 강화시켰다.

▲ 체력 보충용 간식과 비상 조명 필요

우중산행은 복장과 코스 외에도 몇 가지 준비해야 될 것이 있다. 빗속에서 등산 하는 경우 에너지사용량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열량이 높은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오이, 당근과 같은 채소류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조난 사고에 대비해 등산객의 위치를 알릴 수 있고, 야간에 비상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랜턴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여분의 핸드폰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사진 등 자료 제공: 몽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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