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http://www.thailandpavilion2012.com/kr/home)은 3일, 태국의 대표적 전통축제인 ‘송크란(Songkran) 축제’를 개최하고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성수 뿌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송크란’은 태국 달력으로 정월 초하루인 매년 4월 13일부터 열리는 태국의 설날이자 물의 축제로, 이날은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낸다는 의미에서 불상이나 행인에게 물을 뿌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크란을 축하하는 미인 선발대회가 열리는 등 태국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태국의 축제이다.

태국관은 여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태국의 ‘송크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 타악기인 크롱야오 퍼레이드 및 ‘성수 뿌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미스 송크란 대회’에는 태국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참가한 박람회 종사자 가운데,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상위 5명이 태국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장기자랑 등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미스 송크란’을 선발, 소정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현장에서 풍선으로 즉석인기투표를 실시, 가장 많은 풍선을 받은 참가자에게는 ‘인기투표상’이 수여하며, 풍선 판매액은 전액 지역기관에 성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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