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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도시, 프랑스 ‘아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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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도시, 프랑스 ‘아비뇽’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7.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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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알프스 꼬뜨 다쥐르’. 그 중 옛 중세 기독교의 중심지였던 아비뇽에는 고대 기념물들이 가득해, 이 곳의 화려했던 영광의 옛순간들을 잘 보여준다.

유럽의 가장 큰 고딕스타일의 성이자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교황의 성(Palais des Papes)을 놓쳐서는 안 될 아비뇽의 볼거리이다.

▲아비뇽 교황의 성

성안의 ‘생 마샬 예배당’의 벽화는 ‘마테오 지오바네띠’가 청금석 위에 그린 것으로 지난 1997년 일반에 공개되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또 다른 건축물인 ‘셍 베네제’ 다리는 론 강 위에 지어진 첫 번째 다리로,아비뇽을 대표하는 또 다른 볼거리다.

웅장한 ‘까르디날 세차노 성’(현재는 시립도서관)과 르네상스 스타일의 ‘바론첼리 호텔’, 바로크 스타일의‘모내 호텔’등 궁전과 맨션은 비올레(Violet) 공작에 의해 보수됐고, 이곳의 주민들은 여전히 성벽 안에 거주하고 있다.

아비뇽의 아름다운 옛 저택들과 그곳에 숨어있는 정원들도 둘러보고 좁은 골목길들 사이로 중세시대의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와 함께 아비뇽의 박물관에는 교황시대부터의 역사를 보여주는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프티팔레박물관’에서는13~17세기 초의 이탈리아와 프로방스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 화려한 17세기 맨션에 자리잡은 ‘깔베박물관’은 15세기와 20세기의 정교한 예술작품을 보여준다.

아비뇽 구시가지의 한 오래된 맨션에 자리잡은 ‘앙글라동 박물관’에는 드가, 반고흐, 세잔느, 피카소 등 19세기와 20세기의 대가들의 작품과 17세기의 다양한 물건과 가구, 회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1947년부터 장 빌라르에 의해 시작된 아비뇽 축제는 해마다 7월초부터 20여일 동안 열리며 무용과 영화, 음악, 사진 같은 예술 분야가 총 망라되어 아비뇽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비뇽 여행을 더툭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아비뇽 다리

골동품의 메카, 일 쉬흐 라 소르그
웅장한 건축물 위에 세워진 ‘알 쉬흐 라 소르그’는 마음에 평화를 주는 안식처이자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수년 동안 ‘꽁따 브네쌍’(아비뇽 지역의 옛 이름)주의 가장 큰 마을인 이곳에는 또 12세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 유산과 중세시대와 9세기 섬유산업을 이끌었던 수많은 물레방아가 있다.

‘알 쉬흐 라 소르그’는 전형적인 시골의 매력과 더불어 골동품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40년 동안 이곳은 파리 생투앙 골동품 시장과 런던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골동품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마을의 오래된 맨션들, 창고, 버려진 산업부지들은 수많은 골동품상과 갤러리, 디자이너들의 터전이 됐다. 매년 두 번, 부활절과 8월 15일에 500명 이상의 전문 골동품 상인들이 이곳에 모여 큰 시장이 열리며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자료-프랑스관강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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