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면 5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2년 국민하계휴가 여행계획’을 발표, 국민 한 사람이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면 2조5천억 원의 추가 소비 효과와 일자리 5만개가 창출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 휴가철 국내여행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문화부는 연내 중점 과제로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 확대 △휴가문화 확산 △국내관광 편의 제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확대 등으로 정하고 내수관광 수요확대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문화부는 국민 1인당 연간 여행 일수를 하루 더 늘리도록 독려하는 한편, 장·차관 등 공무원·공공기관 직

원들이 휴가시 국내를 여행하도록 함으로써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기업에 연가 사용을 독려해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문화를 권장키로 했다.

이외에도 문화부는 그동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통해 발굴된 33개의 명품 관광지 및 소재들을 엮어 관광 상품화하고, 여름방학을 계기로 체험학습형 가족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함으로써 이번 여름 많은 국민이 이곳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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