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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여름휴가, 젊음·열정·낭만·추억을 찾아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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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2.07.0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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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권 백미 해수욕장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은 ‘해수가친’(海水可親)의 계절이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바다에 갈 기회를 엿본다. 해수욕을 하고, 조개를 캐고, 해양레포츠 재미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 같은 조급함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모처럼 일상의 짐을 훌 훌 털고 가까운 사람과 해수욕을 즐기며 오붓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해수욕장을 찾아본다.

수도권


종합휴양지 '을왕리해수욕장'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 ‘용유도’에 위치하고있으며, 해수욕과 스포츠,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로 적격이다.

▲을왕리해수욕장

백사장은 길이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도 큰 편이며, 간조 때면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난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 또한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충분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단체 수련을 위한 학생야영장, 수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면 망둥어와 우럭·노래미·병어·준치 등도 많이 잡을 수 있다.
소재지: 인천중구 을왕동

봉황이 비상하는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
승봉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방으로 약 50km 떨어진 섬이다. 섬 전체가 마치 하늘을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대서 승봉도(昇鳳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일레 해수욕장은 이 섬의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 1,300m, 폭 40m 정도의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낮다.

그래서 썰물 때에도 갯벌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적한 장골해수욕장과도 가깝다. 이곳은 민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 400여 톤의 지하수 물을 퍼올려 사용하는 샤워장이 피서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소재지: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승봉도


강원권


기암 괴석이 장관을 이룬 양양 '하조대해수욕장'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잠시 은거했다고 해서 두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라했다고 한다.

▲하조대해수욕장

유난히 바다 빛깔이 파랗고 일출이 장관인 하조대 해수욕장은 드넓은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하조대등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는 기암절벽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인근에 어성전, 법수치계곡 등이 있어 바다와 산간계곡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다에서 조업하는 고기잡이 배를 보며 싱싱한 활어회도 맛볼 수 있다. 10분정도 거리에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어성전 탁장사 마을이 수려한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 방학을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텐트 야영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하조대정자각, 기사문항, 어성전계곡, 법수치계곡 등이 있다.

하조대 정자각 앞에는 조선 숙종때 참판 벼슬을 지낸 이세근이 쓴 ‘하조대’글자가 암각된 바위가 있다.
소재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 '경포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하얀 파도에 맞서 펼쳐진 모래밭이 2km에 이른다.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이다.

▲경포대해변

여름 개장 중에는 해마다 여름해변축제와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의 전통문예행사, 해변무용제, 홍길동전,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피서지의 열기를 달군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혼자만의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마차여행, 싱싱한 생선회 등도 경포해변 매력중의 매력이다.

해수욕을 즐긴 뒤에는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참소리 박물관, 난설헌 문학비 등 경포호를 중심으로 볼 만한 곳이 많다. 경포호 주변 자전거 하이킹 코스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다.
소재지 : 강릉시 안현동 산1, 강문동 산1

동해안 최고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
강릉에서 동해로 차를몰아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4㎞에 달하는 드넓은 백사장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망상해수욕장이다. 그곳에 발을 들이면 해안선을 감싸 안은 송림을 틈타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망상해수욕장

그 파도 소리가 너무 맑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상우와 은수도 숨죽인 채 녹음기를 켰다.


망상해수욕장은 7,000평의 야영장과 2,500평의 주차장, 상하수도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오토캠핑리조트, 호텔, 민박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휴가 코스로 손색이 없다.

해수욕장 입구의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은 자녀와 동반했을 때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 1,300년 전 고래화석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야외에는 공룡 조형물, 규화목화석군락지 등이 들어서 있다.
소재지: 강원도 동해대로 6270-10(망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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