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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촬영지…비밀스런 낙원 ‘레위니옹(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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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촬영지…비밀스런 낙원 ‘레위니옹(Reunion)’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2.06.2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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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클한 자연 태고적 신비와 마주하다!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인도양의 마다가스카르 동쪽에 자리 잡은 ‘레위니옹’은 세이셸, 모리셔스와 함께 인도양의 고급 관광지로 손꼽힌다.


프랑스령에 속하는 이 곳은 활화산과 화산활동으로 생긴 3,000m급 웅장한 봉우리, 희귀식물 등 스펙터클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이 빚은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해 가는 이가 드문‘레위니옹’은 말 그대로 때 묻지 않은 지상 낙원이다.

국토 43% 유네스코 자연유산
300만 년 전에 생긴 섬‘레위니옹’. 이 섬의 면적은 2,507㎢로 서울의 4배이며 제주도의 1.3배에 불과하다.

이 작은 섬은 원뿔모양의 화산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5대 화산 중 2개의 화산이 자리하고 있어 화산 지역 특유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지닌 곳이다.

지속적인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해발 2,000∼3,000m의 봉우리들과 희귀식물, 화산 지대의 깊은 협곡 등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서쪽의 건조한 사바나, 습한 고지, 폭포가 뒤덮고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경사지, 화산에 달빛이 비치는 소원 등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환경 덕택에 레위니옹은 전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태고적 신비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레위니옹은 시선 돌리는 곳마다 3,000m가 넘는 봉우리에 펼쳐져 있어 푸른 녹음과 희귀식물이 눈에 밟힌다.

30km에 달하는 해변과 눈부신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자연 체험장이 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뚝 솟은 산봉우리와 협곡
레위니옹에는 3개의 큰 산이 있다. 그 중 피통 데 네쥬(Piton desNeiges)는 해발 3,070m로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2개의 연이은 화산성 산괴로 이뤄진 피통·카르·름파르(Pitons, Cirques and Remparts of Reunion Island)의 총면적은 10만㏊ 이상으로, 레위니옹 섬 면적의 40%에 달한다.

이 곳에선 높이 솟은 2개의 화산 봉우리(piton), 벽처럼 치솟은 거대한 산(rempart), 가장자리가 절벽으로 된 3개의 서크(cirque)가 있으며, 주요 강 옆에 화산 지대의 깊은 협곡 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중 대표적인 원형 협곡으로는 실라오(Cilaos), 살라지(Salazie), 마파트(Mafate)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마파트는 도보나 헬리콥터로만 접근 가능 한 곳이다.

특히 마파트, 실라오 협곡에서는 영화 ‘아바타’를 촬영한 마파트 분지에서 실라오스 분지까지 해발1200∼2000m의 산길을 걷는 코스가 있다. 영화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원시 자연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헬기에서 깎아지른 협곡 사이로 뚫고 쏟아지는 거대한 폭포들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물한다.

세계 5대 활화산을 눈앞에서 감상
레위니옹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5대 화산 중 2개 화산을 볼 수 있다. 섬 동쪽 끝에 있는 푸흐네즈봉(The Piton de la Fournaise)과 네쥬봉(Piton des Neiges)이다.


약 3만년 전에 생긴 푸흐네즈봉은 높이 2,632m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의 하나. 2년에 한 번씩 화산이 분출하는 데 용암이 하늘을 향해 용솟음친 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모양이 장관이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분출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하니 안심하자.

푸흐네즈봉 북서쪽에 자리 잡은 네쥬봉은 사화산으로, 섬에서 가장 높은 3,070m에 위치해 있으며, 네쥬봉 남서쪽에 칼데라와 협곡이 있다. 산속에 있는 호스텔인 네쥬지트(Piton des Neiges‘ gite’)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 섬 꼭대기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레위니옹 관광청(www.reunion.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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