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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영랑호 벚꽃축제’30~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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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영랑호 벚꽃축제’30~31일 개최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4.03.2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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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벚꽃축제 개최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30일~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악산의 설경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랑호수 일원에서‘제1회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는 영랑호가 대표 벚꽃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영랑호와 벚꽃에 반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속초, 반했나 봄’을 부제로 4가지‘봄’테마 행사를 지행한다. 

영랑호 벚꽃축제 개최

이번 축제에는 지역단체와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예술인과 협업한 버스킹을 진행하고, 속초민예총은 2023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자들을 다시 한번 만나는 기회를 선사한다. 

속초시체육회는 걷기 명상을, 속초시지속가능협의회는 노르딕워킹을 추진하며, 독서모임인 어책모와 문인협회 갈뫼는 책수레 코너를, 지역 미술작가들은 작품전시는 물론 자체 제작한 벚꽃엽서에 편지를 써서 붙이는‘느린우체통’코너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지역공연단의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 봉사단체인 위드속초와 속초청년회의소의 젊은이들은 플로깅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그 밖에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와 쓰담세트 대여, 친환경자전거로 비눗방울 만들기, 지구에 무해한 벚꽃피크닉용품 대여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이 전개되고, 참가자들을 위한 ESG 속초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개막식은 첫날 30일 오전 10시에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축제 기간 많은 벚꽃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영랑호수 일대(범바위~호수윗길대형주차장)의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영랑호 벚꽃축제를 통해 눈 덮인 설악과 벚꽃 향연이 그려내는 속초 영랑호의 아름다운 봄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영랑호가 전국 제일의 벚꽃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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