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롯데제이티비는 MLB 공식 파트너인 일본JTB와 지난 20일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내에서 MLB 공식 여행사로 숙소와 미국 야구경기 관람 상품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TB가 지난 1월 26일 메이저리그 베이스볼과의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JTB는 아시아 팬을 대상으로 MLB 공식 정규시리즈 시즌 관전 티켓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미국 여행상품 등과 조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JTB그룹와 롯데그룹의 합작회사인 롯데제이티비 역시 한국발 MLB 공식 여행상품을 판매할 권리가 부여돼 한국 내에서 MLB 공식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기획·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제이티비는 2012년부터 진행한 LPGA 하와이 롯데챔피언, 2024 롯데자이언츠 오키나와 팬 참관단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MLB 정규 시즌 야구경기관람 여행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제이티비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MLB 개막전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 JTB가 독점 판매하는 일본인 대상 호스피탈리티 VIP 패키지 상품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늘(21일)까지 MLB 의 개막전 홍보가 열리는 서울의 고척 SKY DOME의 이벤트 부스를 활용해 브랜드 홍보도 진행한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올해 한국에서 이정후, LG 우승 멤버였던 고우석 선수 등이 MLB에 진출, 한국 선수의 MLB에서의 활약을 응원,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팬들이 보다 편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