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성장 위해 새롭게 개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 와이드는 기존 자회사 스테이웰 홀딩즈(이하 스테이웰)과 프린스리조트 하와이(이하 PRH)의 회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글로벌 회원 프로그램인 'Seibu 리워즈'를 오는 4월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원제도 개편은 고객 편의성 및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회원제도 개편 결정에 따라 마케팅 브랜드 통합작업의 일환으로 로고를 변경하고, 글로벌 웹사이트 신설, 숙박 예약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 역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공통 회원 프로그램인 '세이부 프린스 글로벌 리워드'(Seibu Prince Global Rewards’)이 도입되면, 일본 내 프린스 호텔 그룹의 전 시설은 물론 하와이, 영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세이부 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의 호텔, 레저 시설의 특전을 공통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신규 회원제도는 고객의 연간 이용 누계 금액 등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블루 등으로 회원 등급이 지정되며, 회원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과 우대 혜택도 새롭게 추가된다.
회원 프로그램 개편 뿐 아니라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국내외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새롭게 구축한다. 앱을 통해 회원들에게 프로모션 쿠폰 등을 제공하여, 예약이 편리성은 물론 혜택까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이부·프린스 호텔 월드와이드는 국가별 각기 다른 예약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공통의 숙박예약 시스템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가장 첫 단계로 국내외 자사 웹사이트의 예약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의 편리성 향상은 물론 예약 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로고 역시 새롭게 변경된다.
프린스 호텔 그룹 한국사무소 에스마케팅 관계자는 "새로운 회원 프로그램 개편으로 전 세계 프린스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통일된 회원 프로그램을 제공, 보다 확대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