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라엘 정부관광부 서울사무소는 ▲예루살렘의 ’라 피에드라(La Piedra)‘와 ▲키부츠 아피킴(Kibbutz Afikim)의 ’프레스카(Fresca Pizzeria Napoletana)‘가 '2024 아시아·태평양 우수 피자 전문점 탑 5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0탑피자(50 Top Pizzas)'는 나폴리피자 협회(Napitalitan Pizza Association)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피자의 품질과 매장, 서비스 등 정통 나폴리 피자전문점을 고르기 위한 까다로운 심사와 평가를 거쳐 전 세계 최고의 피자전문점을 선정.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라 피에드라’와 키부츠 아피킴(Kibbutz Afikim)의 ‘프레스카’는 2024 지역별 최고의 피자전문점 순위 중 아시아·태평양 부문에서 각각 39위,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이달 4일 일본 도쿄의 이탈리아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라 피에드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위권에 자리매김하며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고, ‘프레스카’는 올해 첫 순위권에 진입하면서 올해의 특별상인 '주목해야 할 피자(One to Watch 2024_ Monte Bussan Award)'를 수상했다.
‘라 피에드라'는 예루살렘에 두 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성묘교회 및 비아 돌로로사 등 예루살렘의 도보 순례를 마친 성지순례자들이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별상을 수상한 '프레스카'는 티베리아스 호수와 갈릴리 바다의 남쪽인 요르단 계곡의 아피킴 키부츠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릴리지역을 여행하며 들러보기에 좋다.
지난 4일 시상식에서 ‘라 피에드라'의 셰프 아비 싱클레어(Avi Sinclair)는 ‘BRING THEM HOME’이라 적힌 셔츠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 테러로 인해 아직까지 억류되어 있는 피랍자 134명의 귀환을 촉구하는 의미였다.
또, 올해의 ‘주목할 만한 피자’로 선정된 "프레스카"의 창립자 요니(Yoni)와 첸 아브라함(Chen Avraham)형제는 시상식 무대에 올라 "최근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에 있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며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