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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4년만에 中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여행상품 3월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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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4년만에 中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여행상품 3월부터 판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2.29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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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 체결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4년만에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오는 3월부터 판매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부사장 씨에위)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오늘(29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강삼협 센츄리 크루즈사 씨에위 부사장(사진 왼쪽)과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단독 총판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장강삼협 센츄리 크루즈사 씨에위 부사장(사진 왼쪽)과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단독 총판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까지 4,600여명의 고객을 출발시킨 롯데관광개발의 효자 상품이다. 

중국 리버 크루즈 선사인 센츄리 크루즈(Century Cruise)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롯데관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센츄리 크루즈사의 총판계약 체결은 세계 최초다.

이를 통해 오는 3월 롯데관광개발은 4년4개월만에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월부터 매주 2회(화, 금)를 시작으로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5회(화요일~일요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충칭으로 출발하는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액은 1인 22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이날 계약식에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4년4개월 만에 다시 센츄리 크루즈사와 장강삼협 크루즈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크루즈 여행 외에도 JW메리어트, 캠핀스키 등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등 롯데관광개발이 추구하는 고품격 명품 관광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센츄리 리버 크루즈는 장강(양쯔강)에서 운영중인 다수의 크루즈 선사 중 가장 최신 시설의 크루즈를 소유하고 있다. 센츄리 크루즈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장강의 리버 크루즈는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 선박이다.

5성급 수준의 객실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고객 입맛에 맞춰 제공되는 인터내셔널 뷔페 및 바,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 등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객실에 있는 발코니에서 장강삼협의 빼어난 경관을 오롯이 만끽 할 수 있다.

중국 대륙 중앙부를 흐르는 장강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이다.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역사적 공간이자 강 주변의 대협곡들과 산은 천하절경을 뽐내는 의미 있는 관광지다.

장강삼협이 선사하는 대륙의 웅장함과 험준함, 기묘함, 고요함 등의 다채로운 분위기는 이번 리버 크루즈 승선을 잊지 못한 추억으로 만들어준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2023년 크루즈 전세선을 통해 3,800명을 송출했으며, 2024년 올해는 5월, 9월 총6항차 전세선을 운항하고 약 1만2,000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선 운항뿐만 아니라 세계적 선사인 코스타, 프린세스, MSC, 로얄캐리비안 선사와 인바운드 기항지 투어를 독점 계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37항차의 기항지 투어를 체결하고3만5,000여 명의 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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