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장, 생계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노력해왔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22일, TBS 관련 시정 질문을 통해 “붕괴된 TBS 경영진, 서울시는 책임 경영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TBS는 지금 정태익 대표가 물러났고 경영지원본부장마저도 사퇴했다.”며, “TBS는 지금 아비규환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박 의원은 “TBS에 남아 있는 직원들이 본 의원에게 탄원서를 보내왔다.”며 “지금 남아 있는 340여 명의 임직원들은 정말이지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 상황을 보면) 저도 가슴이 아프다”며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TBS에 그동안 실망스러운 행태를 보인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답변했다.
또한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 분명히 말씀드리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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