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 관광객 대상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숨겨진 기차마을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틀린그림찾기 게임’을 실제 기차마을의 환경에 맞춰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객은 중앙광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미션 카드를 받아 지정된 네 곳의 장소, 즉 ‘후문 플랫폼’, ‘장미 여인’, ‘에펠탑’, ‘동물농장 입구’를 방문해 각 장소의 실제 모습과 미션카드에 담긴 변형된 사진을 비교해 차이점을 찾으면 된다.
각 장소에서 다섯 가지 차이점을 찾아 정답을 기입해야 하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후 정답을 맞힌 이들 중 선착순 약 100여 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답을 맞추지 못할 경우, 행사부스에서 힌트를 얻어 게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월부터 기차마을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한 '도깨비 찾기' 게임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차마을 곳곳에 설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도깨비 캐릭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기차마을 이벤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봄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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