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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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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 신속 추진 촉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4.02.2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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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의원 본회의 시정질문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2일 제32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사업’의 빠른 추진을 촉구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통해 상습적인 도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5년~2025년까지로 계획됐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1구간은 작년 11월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공사비가 370억 원에서 644억 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구간은 몇 차례의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현재 타당성 재검토 중이다. 

 임춘대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사업이 20년이 다 되도록 타당성 검토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작년 11월 착공하기로 했던 1구간이 공사비 증가를 이유로 또다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임 의원은 “서울시는 법적인 행정절차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사업 지연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위가 어떻든 간에 공사가 상당히 늦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불필요한 지연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올해 9월 꼭 착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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