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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관심 증가 속 ‘치유의 섬 완도’ 지난해 620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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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관심 증가 속 ‘치유의 섬 완도’ 지난해 620만명 다녀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4.0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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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방문객들이 휴양을 즐기는 모습/사진-완도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방문객들이 휴양을 즐기는 모습/사진-완도군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웰니스 관광 관심 증가 속 치유의 섬 '완도’에 지난해 62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데이터 랩 분석 결과로, 완도군 방문객 수는 9월에 61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제 기간인 4~5월과 휴가 기간인 8~10월에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거주지는 전라남도 32%, 광주광역시 18.1%, 경기도 11.9% 순이었다.

또한 SNS 분석 결과 완도군과 관련된 최다 여행 키워드는 힐링, 등산, 휴양 순이었다.  특히 2022년 대비 ‘힐링’, ‘휴양’은 각각 13.4%, 49.2% 대폭 증가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들이 명상풀에서 힐링하는 모습 / 사진-완도군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들이 명상풀에서 힐링하는 모습 / 사진-완도군

완도군 방문객 수는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와 더불어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양치유 체험 등이 증가 요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권역별 경관·문학·역사·기(氣)치유 등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으로 추진 중이어서 올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사업,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힐링해 완도’ 프로젝트, 신지 명사십리 해양 레포츠 센터 신축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사진-완도군
지난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사진-완도군

또한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완도 관광 택시 서비스, 치유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웰니스 관광 코스 개발, 치유 음식 발굴 등을 통해 완도만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완도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게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어우르고 섬마다 지닌 치유 자원을 관광 자원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도시를 구축하여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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