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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존시대!.. 카드소비 살펴보니,  탕후루 먹고, 코인노래방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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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존시대!.. 카드소비 살펴보니,  탕후루 먹고, 코인노래방 가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2.20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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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업종별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 분석 발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바야흐로 개인취향 존중시대. KB국민카드가 카드 소비생활을 살펴본 결과. 탕후루, 보드게임카페, 코인노래방, 무인사진관 즐기는 등 각양 각색 취향을 반양한 소비가 성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트렌트를 분석하기 위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 및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다채로운 취향 전성시대를 드러내 듯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디저트 전문점이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증가했다.

신규가맹점이 유입되는 정도를 알기 위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을 지난해와 전년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디저트 전문점이 23%, 오락서비스가 14%로 나타났다.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8%가 증가하며 활발한 신규 가맹점 유입과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높은 디저트 전문점은 탕후루 1,339%에 이어 베이글/츄러스 48%, 아이스크림 27%, 와플/파이 23%, 호두과자 21%, 케이크 20%, 도너츠 16%, 떡/한과 9% 순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탕후루 1,678%에 이어 베이글/츄러스 108%, 호두과자 14% 순으로 높았다. 디저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아이스크림(비중 29%), 떡/한과(비중 26%) 전문점의 매출액도 각각 7%, 13% 증가해 눈길을 끈다.

오락서비스 중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전년보다 60% 증가했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증가했다.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높았다.

오락서비스 업종 중 매출액 비중이 높은 PC방(비중 49%)과 일반노래방(비중 39%)도 22년 대비 23년의 매출액이 각각 22%, 13%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무인화’와 더불어 ‘접촉’의 빈도가 높은 오락서비스 업종의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대 별로 보면, 디저트 전문점에서 가장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40대(23%)였다. 이어서 20대 22%, 30대 20% 순이었다.

20대는 디저트 전문점 주요 8개 업종 중 5개 업종(탕후루 37%, 와플/파이 32%, 베이글/츄러스 31%, 케이크 29%, 아이스크림 25%)에서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아이스크림은 20대와 40대가 25%, 떡/한과는 50대 27%, 60대가 35%로 연령대별 선호도가 달랐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는 37%를 차지해 10대~20대의 매출비중이 높았고, 자녀를 두고 있을 확률이 높은 40대 매출액 비중이 26%로 높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오락서비스에서 가장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47%)였다. 보드게임카페 70%, PC방 67%, 코인노래방 66%, 무인사진관 64% 등 7개 주요 오락서비스 업종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10대가 코인노래방 13%, 무인사진관 12%, 30대는 방탈출 20%, 40대는 일반노래방 17%, 만화카페 1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떡과 한과의 인기를 알 수 있었던 작년 디저트 종류별 소비 분석에 이어, 올해에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을 살펴보았다”며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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