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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3개 도시, 21개 관광기업 'ASEAN 관광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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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3개 도시, 21개 관광기업 'ASEAN 관광 어워드' 수상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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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필리핀관광부는 '2024 아세안 관광대상(ASEAN Tourism Awards)'을 수성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관광대상은 지난 1월 22일~2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ASEAN Tourism Forum 2024'을 기념해 열린 시상식으로, 아세안(ASEAN) 지역 관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한 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아세안 관광대상에서 필리핀 3개 도시와 21개의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상(ASEAN Tourism Standard Awards)'을 받았다. 

수상 도시는 ‘아세안 청정 관광도시(ASEAN Clean Tourist City)’로 선정된 ▲벵게트의 바기오, ▲이사벨라의 이라간,▲ 칼링가의 타부크 등이다. 이 도시들은 많은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자연 및 인공 명소 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수 관광업체로 선정된 21곳은▲프라임 호텔인 펄 팜 비치 리조트(Pearl Farm Beach Resort),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Club Paradise Palawan), ▲보홀 비치 클럽(Bohol Beach Club), ▲세다 누발리(Seda Nuvali) ▲캠프 존 헤이의 더 포레스트 랏지(The Forest Lodge at Camp John Hay) 등이다.

이들 호텔은 친환경 운영, 관광 인재 육성, 소비 자원 절감, 지역사회 참여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호텔을 선정하는 '아세안 그린 호텔 어워드(ASEAN Green Hotel Award)'를 수상했다.

필리핀 관광부의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장관(Christina Garcia Frasco)은 "이번 수상은 필리핀 관광 산업의 쾌거이자 넓게는 필리핀 관광 시스템이 아세안 지역에서도 표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상결과는 필리핀 관광산업이 국가산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ASEAN 관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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